MBC ‘구해줘! 홈즈’(연출:정다히,김문섭,김진경,김완철/이하 ‘홈즈’) 9일 방송에는 배우 송진우와 ‘오마이걸’의 승희가 아파트 단지 특집에 출격한다.
이날 방송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아파트 단지 특집으로 꾸며진다. 강남을 대표하는 양대 산맥, 대치동 아파트와 압구정 아파트의 상가를 샅샅이 살펴보기 위해 배우 송진우와 ‘오마이걸’의 승희, 김숙이 출격한다.
드라마 ‘정년이’에서 배우로 변신한 ‘오마이걸’의 승희의 등장에 ‘홈즈’ 코디들은 칭찬과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김숙이 “연기를 하면서 롤모델이 생겼나요?”라고 묻자, 승희는 “김태리 배우로 확고해졌어요.”라고 대답. 그는 “김태리 배우와 오디션 장면을 20번 이상 촬영했는데, 오열하는 중에도 지치지 않고, 저에게 에너지를 주셔서 대단하다고 느꼈다.”라고 밝힌다. 이에 김태리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한 송진우는 “애기씨~ 우리 애기씨~”를 외친다.
강남을 대표하는 양대 산맥 아파트를 소개하기 위해 송진우와 승희 그리고 김숙은 가장 먼저 대치동으로 향한다. 대치 키즈로 알려진 송진우는 “이곳은 1979년 준공해 4,424세대가 살고 있다. 아파트 상가가 백화점을 방불케 하며, 탄탄한 고정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소개한다.
재건축 이슈를 묻는 질문에 그는 “재건축 이야기는 제가 중학교 때부터 나왔던 이야기다. 어머니가 아직 대치동 아파트에서 36년째 기다리는 중이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김숙은 대치동 아파트를 ‘사교육의 메카’로 소개하며, “수능을 기점으로 전세 물갈이가 일어난다. 고교 3년 대치동에서 전세살이 후 수능이 끝나면 이사를 간다.”고 말한다. 이에 송진우는 “저도 8학군 때문에 대치동으로 이사를 와서, 휘문중, 경기고등학교를 나왔지만, 부모님의 기대에 따라가지 못했다. 작은누나도 부모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을 대표하는 대치동·압구정동 아파트 단지 특집은 9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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