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정을 꾸린 가수 이승기(37),배우 이다인(32) 부부가 서울의 대표 고급 주거 단지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입성했다.
6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이승기는 지난해 8월 한남동 고급 빌라인 ‘라누보(LANUVO) 한남’ 전용 255㎡(2층)를 105억원에 전세 계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 기간은 내년 8월까지다.
이 거래는 지난해 부동산 시장의 최고 전세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가 기존 거주지였던 서울 강남 삼성동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신혼집을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승기는 2023년 이다인과 결혼해 자신 소유 삼성동 아파트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두 사람은 작년 2월 딸을 얻었다.
2022년 준공된 라누보한남은 복층 구조에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어한남동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하이엔드급 빌라로 꼽힌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단 4가구로 구성됐다. 24시간 경비와 보안카메라(CCTV) 등 첨단 보안 시스템을 갖춰 사생활 보호에 최적화됐다. 2023년에는 그룹 엑소의 백현이 입주해 화제를 모았다.
이 씨가 계약한 같은 평형대 거래 가능 매물은 220억원을 호가한다.
이승기는 서울 성북구 성북동 고급 주택도 보유 중이다. 대지면적 약 1000㎡, 연면적 1200㎡ 규모로 2층짜리 단독 고급 주택이다.
2021년 말 56억 3500만원에 매입했으며, 해당 주택을 구매하면서 거주하던 삼성동 아파트 등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달 개봉한 영화 ‘대가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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