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이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세상을 혼돈에 빠트린 악의 교주에 대항해 세상을 지키려는 퇴마사들이 각기 다른 능력과 결기의 모습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손에 묵주를 쥔 채 결연한 의지를 드러내는 파문 당한 박신부, 다친 오른손의 주먹을 쥐고 무언가 결심을 한 듯한 표정의 파이터 현암, 주술을 쓰려는 듯 에너지가 담겨 빛나는 부적을 들고 있는 준후, 그리고 훗날 신의 아바타라로 퇴마사에 합류하게 될 승희의 모습까지 네 명의 캐릭터들의 개성을 담아 이들의 활약에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짙은 연기 속에서 오라를 발산하며 퇴마를 하는 박신부와 수련을 하는 듯 석굴에서 제단을 마주하고 앉아 있는 준후, 밝은 빛을 내는 보름달 아래 존재감을 드러내며 서있는 서교주의 모습이 오컬트의 서늘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편의점 앞에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박신부와 장호법의 모습은 2020년대를 배경으로 새롭게 각색된 ‘퇴마록’을 예고해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세상으로부터 자취를 감췄지만 압도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해동밀교의 화려하고 위엄 있는 대웅전 비주얼이 사실적으로 묘사되어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현대를 배경으로 새롭게 리부팅된 퇴마사들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하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한 ‘퇴마록’은 2025년 2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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