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2’ 93개국 1위…
시즌3 기대감↑
배우들과 제작진이 공개한 ‘오징어게임 3’의 힌트가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 공식 SNS에 올라온 티저 영상과 배우들의 반응 영상은 시즌3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게 했다.
시즌1의 상징적 캐릭터인 영희와 새롭게 등장한 철수의 재회 장면이 화제가 됐다. 이를 본 배우 강애심은 “둘 사이에 뭔가 있는 것 같다”며 흥미를 더했고, 임시완은 “색다른 인물이 과연 철수뿐일까요?”라며 의미심장한 코멘트를 남겼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시즌3에 대해 “10~20년 후 미래를 배경으로 한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이라며 시즌2보다 더 잔인하고 슬프지만 동시에 기이하고 유머러스한 전개를 약속했다.
새로운 게임과 인물들이 관객을 어떻게 몰입시킬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시즌3는 시즌2와는 또 다른 차원의 이야기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나흘 만에 세계 1위… ‘오겜2’의 기록
한편, 시즌2는 여전히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복수를 다짐하며 다시 게임에 뛰어든 기훈과 프론트맨의 치열한 대결을 중심으로, 새로운 게임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추가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26일 공개된 시즌2는 나흘 만에 93개국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TOP 10에 오르며 시즌1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시즌2의 흥행이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시즌2에서 살짝 느슨했던 전개가 시즌3에서는 치밀해지길 기대한다”, “영희와 철수의 스토리라니, 상상도 못 한 설정이다”, “시즌2 여운이 남아있는데 벌써 시즌3 얘기를 하니 기다리기 더 힘들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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