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뉴벤져스’가 새로운 공격 듀오의 탄생과 함께 역대급 승부를 펼친다.
오늘(5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어쩌다뉴벤져스’가 조기축구 랭킹 9위 ‘우리 FC’를 상대로 한 치열한 경기가 그려진다. ‘우리 FC’는 ‘뭉찬’의 숙적이자 조기축구 랭킹 1위인 ‘신제주축구회’를 꺾고 우승한 경력을 보유한 강호로 ‘어쩌다뉴벤져스’에게는 어려운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날 치열한 경기 속에서 새로운 공격 듀오가 탄생해 시선이 모인다. 먼저 부상 복귀 후 매 경기 MOM(Man Of the Match)급 활약을 보이고 있는 ‘페루 축구천재’ 게바라가 여전한 경기력을 선보인다.
게바라는 경기 초반 ‘우리 FC’의 강력한 압박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자 특유의 화려한 발재간과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킬패스로 경기 분위기를 단숨에 반전시킨다. 특히 게바라는 2002년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박지성이 기록한 전설적인 골을 연상케하는 환상적인 슈팅까지 선보여 상대팀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버린다.
또한 지난 경기 첫 선발 출전과 함께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안정환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은 남우현이 다시 한번 선발 출전 기회를 맞는다. 남우현은 이번 경기에서도 명품 조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게바라와의 완벽한 티키타카로 상대팀 수비를 무력하게 만들어 새로운 공격 듀오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다.
한편 그동안 골 결정력 부재로 ‘즐라뻥’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이석찬이 역대급 원더골을 기록하며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이석찬은 약 30M 거리에서 로빙슛을 시도해 골을 기록한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원더골에 김남일 코치는 자리에 주저앉으며 감탄하고, 선수들은 포옹으로 기쁨을 나누어 훈훈함을 더한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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