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사제2’ 후속으로 첫 방영된 SBS 새 금토드라마가 폭풍 전개로 안방극장을 찢어놨다. 순간 최고 시청률 7.3%를 돌파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였다.
지난 3일 방송된 ‘나의 완벽한 비서’(연출 함준호 김재홍, 극본 지은) 1회 시청률은 전국 5.2%, 수도권 4.9%, 순간 최고 7.3%, 2049 시청률은 1.7%를 기록했다. (닐슨 코리아 제공)
배우 한지민, 이준혁 주연의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 드라마다.
이 드라마의 원작은 따로 없다. ‘복수가 돌아왔다’, ‘법쩐’ 등을 연출한 함준호 감독과 김재홍 감독, 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총 12부작으로, 웨이브와 넷플릭스서도 공개된다.
첫 방부터 한지민과 이준혁의 독특한 앙숙 관계를 중심으로 흥미로운 스토리를 전개했다. 한지민은 ‘피플즈’의 냉철하고 완벽주의적인 CEO 강지윤 역을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와 세밀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준혁은 자유로운 성격의 캐릭터 은호로 분해 자연스러운 연기와 숨겨진 로맨틱 매력을 발산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두 배우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유쾌한 케미는 작품에 신선함과 깊이를 더했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방송 직후 “2회 본방사수”, “이준혁 진짜 잘생겼네”, “재밌네요. ‘미생’ 느낌도”, “오늘 본격적이라 더 재미날 듯”, “폭풍 전개…”, “첫방 시청률 5.2% 선방했네요. 티격태격 속 피어나는 로맨스 기대”, “입소문 많이 나길”, “너무 재밌어요. 드라마 속 주인공 직업 보는 재미도”, “방송 알림 설정”, “벌써 두 번 봄” 등 반응이 쏟아졌다.
김도훈과 김윤혜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한량 같은 CTO 정훈(김도훈)은 귀여운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하며, 숨겨진 사연으로 감정적인 깊이를 더한다.
김윤혜가 맡은 수현은 은호의 이웃사촌이자 그림책 작가로,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이 관계성에 유쾌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정훈과 수현이 어떤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갈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한지민과 이준혁뿐 아니라 김도훈, 김윤혜 등 탄탄한 배우진으로 극적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이상희, 박보경 등 조연 배우들이 더해져 로맨스에 갈등과 긴장감을 더하며, ‘피플즈’ 직원들이 직장인들의 일상을 공감과 웃음으로 채운다.
*이하 SBS ‘나의 완벽한 비서’ 재방송 편성표
– **1월 4일(토)**
– 12:20: 1회 재방송
– 20:35: 1회 재방송
– 21:50: 2회 본방송
– **1월 5일(일)**
– 00:30: 2회 재방송
– 12:25: 1회 재방송
– 13:55: 2회 재방송
위 편성표를 참고하여 본방송을 놓쳤더라도 재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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