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한국 최초로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제작 과정을 다룬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는 한국 시리즈 중 최초로 넷플릭스가 제작기를 콘텐츠로 선보인 사례로,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작기는 3일 공개됐으며 시즌2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공개하며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직후 큰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콘텐츠 중 ‘첫 주 가장 많은 시청수’를 기록하며 또 다른 신기록을 세웠다.
시즌1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데 이어 시즌2는 새로운 캐릭터와 게임, 확장된 세계관으로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시즌2에서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들이 특히 큰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는 작품의 흥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박성훈이 맡은 현주 역이 주목받고 있다.
현주는 성 전환 수술 비용을 벌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트렌스 젠더 캐릭터로, 복잡하고 섬세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박성훈은 그 역할을 뛰어난 연기로 소화해냈다.
박성훈의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으며 강렬했던 ‘더 글로리’의 전재준을 잊어버릴 만큼 강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서환의 연기도 눈에 띈다.
이서환은 박정배 역할로 등장하는데 극 중에서 기훈의 절친한 친구 역할을 맡고 있다.
이서환은 드라마 시청 내내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시청자들은 그의 연기에 대해 “연기 잘하시는 것 같아요”, “캐릭터 소화력과 몰입도가 정말 최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새 얼굴은 아니지만 공유의 연기 또한 돋보였다.
공유는 드라마 초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공유의 광적인 연기는 초반에 등장하면서 작품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공유는 그간 다양한 작품에서 보여준 연기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번 제작기는 ‘오징어 게임’이 한국 시리즈 중 최초로 넷플릭스에서 제작 과정을 다룬 콘텐츠로 선보여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기묘한 이야기’, ‘종이의 집’과 같은 글로벌 레전드 작품들의 제작기를 공개했다.
제작기에는 주연 배우들과 황동혁 감독이 직접 출연해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팬들에게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황 감독은 시즌1과 시즌2의 연결점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즌1 마지막에 돌아선 기훈이 자기가 한 말을 지켜가는 과정이 시즌2의 중요한 스토리라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을 연 사람들의 정체와 그들이 왜 이런 극단적인 게임을 진행하는지에 대해 파헤치는 과정이 시즌2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황 감독은 어렸을 때 친구들과 즐겼던 순수한 놀이가 어떻게 잔혹한 생존 게임으로 변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오징어 게임’은 공개 이후 전 세계 94개국에서 넷플릭스 1위를 기록하며 역대급 흥행을 거뒀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이야기’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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