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SBS가 새해 첫 금토드라마로 선보이는 ‘나의 완벽한 비서’가 드디어 첫 방송을 시작한다. 당초 지난해 방영 예정이었던 ‘나의 완벽한 비서’는 2024 파리 올림픽 중계, SBS 연기대상 등으로 인해 편성이 뒤로 밀렸다. 이런 가운데 이 드라마는 ‘열혈사제2’ 후속작으로 주목받으며, SBS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만 잘하는 헤드헌팅 회사 CEO 지윤(한지민)과 일도 완벽한 비서 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팬들이 오래 기다린 ‘소취(소원성취)’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한지민은 일밖에 모르는 냉철한 CEO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준혁은 정리정돈, 사고 수습, 인사지식까지 완벽히 갖춘 이상적인 비서 캐릭터로 따뜻한 로맨스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배우가 보여줄 케미스트리는 드라마 가장 큰 관전 포인트다.
로맨스를 이끌어갈 한지민과 이준혁 외에도 김도훈과 김윤혜의 활약이 극 재미를 더한다. 김도훈은 귀여운 매력과 아픔을 동시에 지닌 CTO 정훈으로, 김윤혜는 은호의 이웃사촌이자 육아 동지로 등장해 드라마에 따뜻한 인간미를 불어넣는다. 여기에 이상희와 박보경이 날 선 대립과 조력을 넘나들며 극적 긴장감을 더하고, 허동원, 고건한, 서혜원, 윤가이가 현실감 있는 직장인의 군상을 그려내며 틈새 재미를 책임진다.
지난해 SBS 금토드라마는 ‘열혈사제2’를 비롯해 대부분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잡았다. 특히 ‘굿파트너’와 ‘열혈사제2’는 각각 17.7%와 12.8% 최고 시청률로 SBS 금토드라마 저력을 입증했다. 2025년 시작을 알리는 ‘나의 완벽한 비서’는 SBS가 흥행 포문을 열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로맨스 장르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제작진은 “한지민과 이준혁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드라마의 온기 넘치는 재미를 완성했다”며 “로맨스를 잘 만드는 SBS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작이 따로 없는 창작극인 ‘나의 완벽한 비서’는 12부작으로 제작됐다. ‘나의 완벽한 비서’ OTT로는 넷플릭스, 웨이브가 있다.
다음은 ‘나의 완벽한 비서’ 1화 선공개 영상이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