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김동욱이 김흥국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주목받았다.
JK김동욱은 3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다. 공수처 who?”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시했다.
앞서 김흥국 역시 지난 2일 열린 보수단체 집회에 참석해 “대한민국을 지키고 윤 대통령을 지키는데 이번 주가 고비라고 한다. 우리가 뭉치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공수처의 조사를 받았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이 세 차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자 법원에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지난달 31일 법원은 체포영장을 발부했고 공수처는 이를 집행하기 위해 3일 오전 6시 14분께 정부과천청사를 출발, 오전 7시 21분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하여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그러나 대통령경호처 등의 저지에 막혀 이날 오후 영장 집행을 중지했다.
공수처, 경찰, 국방부 조사본부로 구성된 공조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1시 36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돼 1시30분쯤 (영장) 집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오는 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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