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K팝 신화의 양대산맥, BTS와 블랙핑크가 2025년 완전체로 돌아온다.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로제 제니 리사 지수) 컴백이 확정됐다. YG엔터테인먼트(YG)측은 “블랙핑크가 2025년 완전체 컴백을 비롯해 월드투어로 팬들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올해 데뷔 9년 차인 블랙핑크는 모두 YG를 떠나 각개전투 중이지만, 완전체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는 여전하다는 후문이다. 2023년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사상 최대 규모인 월드투어 ‘BORN PINK'(본 핑크)를 통해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솔로 활동에 돌입한 블랙핑크는 뛰어난 개인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한 솔로곡 ‘아파트’(APT.)로 말그대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로제는 ‘아파트’로 블랙핑크의 자체 기록를 뛰어 넘게 됐다. 현재까지 K팝 여성 아티스트가 ‘핫 100’에서 달성한 최고 순위는 블랙핑크가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의 기록, 13위다. 로제는 ‘아파트’로 블랙핑를 통해 만든 ‘핫 100’ 기록을 경신했다. K팝의 상징과 다름 없는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도 올해 돌아온다. 2022년 맏형인 진의 입대를 시작으BTS는 전원 군백기를 가졌다. 진에 이어 2023년 4월 18일 제이홉이 육군 현역 복무를, 슈가는 2023년 9월 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다. 뷔와 RM은 같은 해 12월 11일 입대했고, 지민과 정국은 2023년 12월 12일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까지 복무 중이다. 입대 순대로 전역도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6월 12일 진의 전역을 시작으로 제이홉이 10월 17일 전역해 완전체 활동에 대한 팬들의 기대에 불을 지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뷔와 RM, 지민, 정국, 슈가는 올해 6월 말 전원 전역한다. 뷔와 RM의 전역 예정일은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의 전역 예정일은 6월 11일이다. 슈가는 6월 21일 소집 해제된다. 예정대로라면 방탄소년단은 올해 중순이나 하반기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올해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물론 다음해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 빅히트 뮤직 측은 “당사와 멤버들은 대략 2025년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의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현시점 정확한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하지만 완전체 활동에 대한 멤버들의 의지가 뜨거운 만큼 올해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이 재개될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빅히트 뮤직 측은 멤버 전원이 전역한 시기인 올해 중순 이후의 활동에 대한 계획을 세밀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청사진은 세워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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