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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빅매치, 김혜수 ‘트리거’ VS 주지훈 ‘중증외상센터’ VS 차주영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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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의 차주영·'트리거'의 김혜수·'중증외상센터'의 주지훈.(왼쪽부터) 사진제공=티빙·디즈니+·넷플릭스
‘원경’의 차주영·’트리거’의 김혜수·’중증외상센터’의 주지훈.(왼쪽부터) 사진제공=티빙·디즈니+·넷플릭스

새해가 시작된 1월 티빙과 디즈니+,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리즈를 내놓고 각춘전을 벌인다.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부터 글로벌 플랫폼까지 신작을 통해 시청자의 관심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티빙은 tvN과 같은 날 동시 공개하는 ‘원경’을 통해 OTT 플랫폼과 TV 시청층을 동시에 공략한다. 티빙에서는 드라마의 표현 수위를 높여 파격적인 장면들을 담는 ‘투 트랙 전략’을 택했다. 디즈니+는 범죄자들을 고발하는 방송사 탐사보도 프로그램 제작진의 이야기를 그린 ‘트리거’로 통쾌한 ‘사이다’ 같은 드라마를 선사한다. 넷플릭스는 중증 외상 환자들의 치료에 집중한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를 모델로 하는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천재 의사의 활약을 담는다. 

● 티빙과 tvN 표현 수위 어떻게 다를까 

‘원경'(극본 이영미·연출 김상호)은 오는 6일 오후 2시 티빙에서 1, 2회가 공개하고 같은 날 오후 8시50분 tvN에서 1회를 방송한다. 티빙 선공개, tvN 후공개 방식으로, 제작진은 각각 시청 등급의 차이를 두고 표현 수위를 달리했다. 19세 관람가 등급의 티빙 버전은 배우들의 파격적인 모습 등으로 수위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경’은 조선 건국 초기에 영향력을 발휘한 원경왕후(차주영)의 이야기다.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권력을 쟁취한 인물이다. 정치적 동반자로 알려진 이들 부부의 이야기를 이방원이 아닌 원경의 관점에서 해석한다. 

타이틀롤을 맡은 차주영의 연기 변신은 ‘원경’을 향한 궁금증을 높인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스튜어디스’ 최혜정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차주영은 ‘원경’을 통해 극의 중심에 선다. 첫 사극 도전이기도 하다. 세종대왕이라는 성군을 길러내고, 한 나라의 중전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도 실패하지 않은 삶을 산 원경에 대해 차주영은 “차별화된 서사를 가진 작품이라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무조건 하고 싶었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촬영에 임하는 마음도 달랐다. 실제 태종과 원경왕후를 함께 모신 헌릉을 찾아간 차주영은 “최선을 다해 준비할 테니 도와달라고, 보살펴달라고, 기도하듯 빌었다”며 “원경이 시대 제약을 넘어 다부지게 다져가는 성장 과정을 함께 봐 달라”고 부탁했다. 이현욱은 이방원 역을 맡아 차주영과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사극에 출연한다. 격동의 시간을 함께 겪으며 견고해진 부부의 관계는 이방원이 왕이 된 후 균열이 인다. 이현욱은 왕이 되자 모든 것이 변하고 원경을 견제하기까지 하는 이방원의 고뇌와 갈등을 그린다.

'원경'에서 호흡한 이현욱(왼쪽)과 차주영. 사진제공=티빙
‘원경’에서 호흡한 이현욱(왼쪽)과 차주영. 사진제공=티빙

● ‘하이에나’ 커플에서…김혜수·주지훈의 ‘트리거’·’중증외상센터’

2020년 방송한 SBS 드라마 ‘하이에나’로 호흡했던 김혜수와 주지훈은 각각 ‘트리거’와 ‘중증외상센터’ 주역으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15일 디즈니+에서 시작하는 ‘트리거'(극본 김기량)는 죄지은 사람들의 잘못을 끝까지 추적해 고발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제작진이 사회를 혼란에 빠트린 악당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는 탐사보도팀의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김혜수는 검찰과 경찰이 해결하는 못하는 사건을 끈질게 취재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의 PD 오소룡 팀장을 연기한다. 나쁜 놈들의 잘못을 까발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재 현장을 누비는 인물로 그야말로 ‘강강약약’의 표본이다. “김혜수가 아닌 오소룡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는 유선동 PD의 말처럼 김혜수는 오소룡 그 자체가 돼 나쁜 놈들의 멱살을 시원하게 잡는다.

정성일은 오소룡과 사사건건 부딪히지만 자신도 모르게 팀에 스며드는, 사회성 없는 낙하산 PD 한도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주종혁은 팀의 막내 PD 강기호를 통해 활력소로 활약한다. 부당한 사건을 고발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팀플레이도 보여준다.

넷플릭스가 이달 공개하는 ‘중증외상센터'(극본 최태강·연출 이도윤)는 환자를 살릴수록 적자가 쌓이는 ‘눈엣가시’ 대학병원 중증외상팀에 전쟁 지역을 누비던 천재 외상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백강혁은 유명무실했던 중증외상팀을 실제로 사람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로 만들어 간다. 이비인후과전문의 이낙준(필명 한산이가)이 집필한 웹소설 ‘중증외상센터:골든아워’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이낙준은 이국종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에서 영감을 받아 이 웹소설을 썼다.

주지훈이 이국종 교수를 모티브로 한 백강혁을 연기한다. ‘중증외상센터’는 강한 사명감만큼이나 불도저 같은 성격을 가진 백강혁의 고군분투와 그를 따르는 팀원들의 성장, 위급한 상황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찾아가는 중증외상팀의 활약과 연대를 다룬다. 

주지훈은 2013년 방송한 MBC ‘메디컬 탑팀’ 이후 오랜만에 의학드라마에 도전장을 내민다. 백강혁을 통해 자신감 넘치고 현실과 타협할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인다. 현재 방영 중인 JTBC ‘옥씨부인전’을 통해 대세로 발돋움한 추영우도 ‘중증외상센터’에 출연한다. 백강혁의 첫 제자로 선택돼 험난한 외상 외과 생활을 시작한 펠로우 양재원 역이다. 스승과 제자로 만난 주지훈과 추영우의 신선한 호흡이 기대를 모은다.

'하이에나'로 호흡한 김혜수(왼쪽)와 주지훈. 사진제공= SBS
‘하이에나’로 호흡한 김혜수(왼쪽)와 주지훈.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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