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주차 자리 두 칸을 차지한 상태로 주차된 차량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민폐 주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는 한 네티즌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하루는 그러려니 했는데 3일 연속이다. 주차 못 하면 차 끌면 안 될 텐데”라며 게시글에 세 장의 사진을 첨부했다.
게시글에 첨부된 사진 속에는 회색 그랜져 IG 차량이 야외 주차장에 주차된 모습이 담겼다.
문제는 이 그랜저 IG가 주차 자리 두 칸을 차지한 상태로 주차됐다는 점이다.
심지어 이런 민폐 행위는 하루 이틀 일어난 것이 아닌 3일 연속 발생했다고 한다.
해당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연락처 가리고 앞에 막아버리고 싶다”, “저런 차량은 파손돼도 책임 안 묻게 법이 바뀌어야 한다”, “다른 차량의 주차를 방해하거나 주차 칸 넘을 시 견인 조치할 수 있게끔 법이 생겼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행법에 따르면 아파트 주차장은 도로교통법이 적용되지 않는 사유지이기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더라도 경찰이 강제로 조치하거나 견인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견인 등의 행정조치를 하기 위해서는 차량 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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