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2’에 배우 채시라의 친동생이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큰 놀라움을 안겼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에서 화제를 얻고 있는 가운데, 무당 ‘선녀’ 역을 맡은 배우 채국희가 채시라의 친동생이라는 사실이 재조명됐다.
채국희는 지난 1994년 에이콤 뮤지컬배우 2기로 데뷔해 32년간 연기 생활을 이어온 베테랑 배우다.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도둑들’에도 출연했으며, 2020년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설명숙을 연기해 널리 얼굴을 알렸다.
언니인 채시라와는 두 살 차이가 난다. 과거 채국희와 채시라는 한 음료 CF에 동반 출연했으며, 1998년 KBS 1TV 드라마 ‘왕과 비’에서 채국희는 진녀 역을, 채시라는 인수대비 역을 맡아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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