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로이 모레츠, 동성 연인과 약혼
할리우드 스타 클로이 모레츠가 동성 연인과 최근 약혼했다. 2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클로이 모레츠와 모델인 케이트 해리슨이 약혼을 하고 이 같은 사실을 주위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로이 모레츠는 이날 SNS에 “가장 행복한 새해의 일들이 감사하다”며 “모두 평화로운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케이트 해리슨과 커플링을 끼고 함께 웃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커밍 아웃 이후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지킬 법적인 보호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클로이 모레츠는 국내 관객에게는 영화 ‘500일의 썸머’ ‘렛미인’ 등으로 사랑받은 배우다.
● 강한나, 드라마 ‘폭군의 셰프’ 출연
배우 강한나가 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를 통해 새해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강한나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2일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논의 중”이리고 밝혔다.
‘폭군의 셰프’는 조선시대로 간 현대의 셰프(임윤아)가 최악의 폭군으로 평가받지만 사실은 최고의 마식가인 왕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소녀시대의 임윤아가 셰프 역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강한나는 극을 이끄는 또 다른 주인공 강목주 역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제작진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강한나는 최근 김윤석 이승기와 주연한 영화 ‘대가족’으로 관객과 만났다. 드라마 ‘붉은 단심’ ‘스타트업’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잇고 있다.
● 킬리언 머피 제작·주연 ‘이처럼 사소한 것들’ 4만 돌파
배우 킬리언 머피가 주연과 제작을 맡은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2일 누적관객 4만명을 모았다. 지난달 11일 개봉해 일일 평균 1만여석의 좌석을 유지하면서 거둔 성과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은 1980년대 아일랜드의 한 소도시를 배경으로 당시 수녀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실화를 다루고 있다. 클레어 키건 작가의 동명 소설을 보고 깊이 감명 받은 킬리언 머피가 영화화를 주도해 주연까지 맡았다.
영화는 석탄 상인 빌 펄롱이 우연히 배달을 간 수녀원에서 핍박받는 소녀들을 목격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지우고 싶은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지난해 ‘오펜하이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킬리언 머피의 신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