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레용팝 출신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초아(본명 허민진)가 새해 소망으로 2세를 염원하며 팬들과 따뜻한 소통을 나눴다.
초아는 암 투병 경험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회복한 후 희망을 품고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월 1일, 초아는 자신의 SNS에서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새해 계획을 물었다.
초아는 “올해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뭐예요? 크고 작은 거 상관없이 아무거나 좋아요”라며 팬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이 “건강한 아기의 엄마가 되고 싶어요. 넘 힘드네요. 제발!”이라며 자신의 소망을 전하자, 초아는 “우리 같이 건강한 아기의 엄마가 될 거예요. 꼭!”이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또 다른 팬이 “5년째 난임이라 올해는 꼭 임신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기자, 초아는 “올해 느낌 왔다! 할 수 있다, 아자아자!”라며 희망을 북돋았다.
초아는 지난해 10월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해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신혼 1년 차였던 2022년, 산전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초아는 “암은 많은 것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삶의 방향에 큰 깨달음과 가르침을 줬다.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고 있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수술 당시 암 크기가 예상보다 작았고, 기적적으로 가임력을 보존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 많은 팬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초아는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 걸음을 완료했다. 앞으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초아는 자신의 체중 감량 경험도 팬들과 공유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독려했다.
한 팬이 “복직 전에 7kg을 감량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놓자, 초아는 “한 달에 식단과 운동으로 1kg씩만 빼도 성공”이라며 자신도 과거 7kg을 감량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초아는 과거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모태 날씬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방심할 때 보면 경각심이 생긴다”며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초아는 자신이 겪은 암 투병과 건강 회복 과정을 이야기하며,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완치 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한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초아의 솔직하고 따뜻한 소통은 팬들 사이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그녀의 긍정적인 태도는 단순히 팬들과의 교감을 넘어서,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90년 생 올해 34세인 초아는 2012년 그룹 크레용팝에서 메인 보컬로 데뷔해 ‘빠빠빠’, ‘꾸리스마스’, ‘어이’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 이후에는 뮤지컬 ‘덕혜옹주’, ‘영웅’ 등에서 배우로서도 활약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1년, 초아는 6세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결혼 후에도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고, 암 투병 사실을 공개한 이후에도 여전히 긍정적인 메시지로 많은 이들에게 힘을 주고 있다.
암 투병을 극복하고 건강을 되찾은 초아는 이제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임신과 출산이라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통해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고 있다.
초아의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는 그녀를 사랑하는 팬들뿐 아니라,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큰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 있다.
2025년, 초아의 새해 소망이 이루어지길 많은 이들이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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