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버디(팬클럽명) 오열의 달이다. 데뷔 10주년을 맞아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는 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시상식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그룹 여자친구는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이하 ‘골든디스크어워즈’) 참석차 일본 후쿠오카로 출국했다. 여자친구가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낸 건 지난 2021년 소속사 쏘스뮤직과 전속 계약 만료 이후 처음이다.
그동안 솔로 또는 그룹 그리고 배우 등 각자의 위치에서 활동했다. 은하, 신비, 엄지는 비비지(VIVIZ)로, 유주, 예린은 솔로로, 소원은 배우 파트에서 역량을 펼쳤다.
그런 여자친구는 지난해 말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예고했다. 콘텐츠도 조금씩 공개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유튜브 콘텐츠 ‘킬링보이스’를 통해 예열을 마쳤다. 이 콘텐츠는 2일 오전 기준 498만 뷰를 돌파했다.
오늘(2일) 시상식 무대를 위해 출국길에 올랐다.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로 올블랙 스타일링과 차분한 분위기 속에 비행기에 탑승했다. 앞서 무대도 일부 공개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공연 후 돌아오면 콘서트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17일~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여자친구 10th 애니버서리 시즌 오브 메모리즈(GFRIEND 10th Anniversary Season of Memories)”를 개최한다.
당초 18일, 19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단숨에 매진되면서 한 회 추가 진행하기로 했다. 오는 13일에는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Season of Memories)’를 발매한다. 같은 달 6일 오후 12시 신곡 음원을 선공개한다.
한편,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오는 4~5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열린다. JTBC2·JTBC4에서 생중계할 예정이었으나 녹화 방송으로 대체됐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