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딛고 효도하고 있는 배우,
최다니엘의 아픈 과거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으로 인기를 얻은 배우 최다니엘은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가정사를 솔직히 털어놓았다.
특히, 4살 때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 손에서 자라온 그의 인생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CF 한편으로 이룬 효도
한 웹 예능에 출연한 그는 어머니를 잃은 뒤, 아버지가 홀로 두 형제를 키우며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교복도 학교에서 물려받아 입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흰색 하복이 하나뿐이라 얼룩이라도 생기면 다음 날 입을 옷이 없어 불안했던 그는 친구의 장난으로 교복에 간장이 튀며 결국 싸움으로 번졌다고 전했다.
게다가 아버지의 다단계 사업 실패로 경제적으로 더 어려워진 그는 다세대 주택과 여인숙을 전전하며 지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겨울철 공동 화장실을 써야 했던 당시, 추위로 인해 씻지 않아 형에게 맞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최다니엘은 자신의 길을 만들어갔다.
한 통신사 광고의 ‘되고송’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모델료를 아버지의 빚을 갚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또 어린 시절 여유가 없어 아버지와 서먹했다는 그는 시간이 흐르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다니엘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린 나이에 엄마가 얼마나 그리웠을까”, “이름 때문에 유학파, 금수저인 줄 알았는데 고생했네요”, “홀로 두 아이 키워낸 아버지도 대단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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