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무려 23년 만에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모았던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오늘(1일) 결방한다.
1일 ‘유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1/1(수) 방송 예정이었던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결방되며 다음 주 1/8(수) 저녁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글로 결방 소식을 전했다.
특히 송혜교의 출연으로 기대를 높였던 회차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송혜교는 과거 유재석과 한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만난 기억을 꺼내 그를 당황케 했고, 김혜수, 수지 등 남다른 인맥을 묻는 질문에 “다 여자네요”라고 답해 현장을 폭소케하는 등 남다른 예능 활약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했다.
또한 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전했다. 송혜교는 “제 연기를 보는데 제가 너무 지루하더라. 아침 수행, 저녁 수행을 하자(라고 결심했다). 5년을 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했다. 유재석은 “시상식때도 그랬지만 ‘수고했다, 혜교야’라고”라고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더 글로리’로 대상을 탄 이후 소감을 언급하자 송혜교는 “저에게 칭찬해 줄 자격이 있다”라며 “여자 송혜교, 인간 송혜교, 배우 송혜교로서 괴로운 일도 있었고 행복한 일도 있었지만”라고 이야기하는 대목이 잠깐 예고돼 그의 솔직한 고백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한편, 송혜교가 출연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여객기 참사로 인한 국가애도기간이 지난 오는 8일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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