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구속’ 이나영,
지금은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방송인 김나영이 과거의 상처를 딛고 화려한 일상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한때 남편의 200억 원대 사기 사건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김나영은 현재 두 아들과 함께 홀로서기를 이어가며 방송과 유튜브 활동, 부동산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나영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쇼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미니멀리스트를 추구한다고 했지만 “겨울이 되니까 살 일이 되게 많더라”며 대차게 실패했음을 인정했다.
명품 캐시미어 니트를 구매한 그는 “가격대는 있지만 내가 가격 이상으로 뽑아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카드 한도 초과가 계속 떴음을 고백하며 “소비를 줄이려고 한도를 낮췄는데 초과가 계속 뜨고 즉시 결제를 계속 하니까 똑같더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두 아들과 함께 일어선 그녀
과거 김나영은 남편의 200억 원대 금융 사기가 드러나자, 2019년 이혼을 선택했다. 김나영의 전 남편은 무허가 사설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며 약 200억 원대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그녀는 “남편이 하는 일이 이런 나쁜 일과 연루되었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며 깊은 자책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하며 재기에 성공한 김나영은 2022년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건물을 99억 원에 매입해 주목받았다.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이 건물은 전 층이 베이커리 카페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동산 전문가들은 “역세권에 자리 잡아 입지가 우수하다”며 “추후 가격은 더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는 2020년부터 유튜브 수입 전액인 6천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매년 기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기부액은 5억 원에 달한다. 그의 재산은 100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부터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누리꾼들은 “이혼 후 더 멋있어진 김나영”, “두 아이를 홀로 키우면서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기부까지 꾸준히 하는 모습이 진정성 있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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