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빠 브래드 피트(61)를 닮은 막내아들 녹스(16)에게 모델과 배우 제안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녹스는 지난해 11월 열린 거버넌스 어워드에서 엄마 안젤리나 졸리(49)과 함께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아빠 브래드 피트를 빼다박은 외모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한 소식통은 12월 30일(현지시간) ‘인터치’와 인터뷰에서 “졸리는 녹스가 각광 받고 있는 것에 흥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녹스는 매우 수줍음이 많았기 때문에 졸리는 항상 그를 대중으로부터 보호했다”면서 “녹스는 훨씬 더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고, 조금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하기 때문에 졸리는 이제 아들의 그런 면을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모델 활동과 연기 역할에 대한 제안이 이미 들어오고 있지만 졸리는 섣불리 뛰어들지 않으려 한다”면서 “졸리는 아들이 할리우드 라이프 스타일에 휩쓸리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매우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싶어한다”고 귀띔했다.
졸리는 10대 시절에는 녹스에게 평범한 삶을 보내게 한 뒤 20대부터 본격적인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지원해줄 것으로 보인다.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매덕스(23), 팍스(20),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비비안은 엄마 졸리가 제작한 뮤지컬 ‘아웃사이더’의 제작 조수로 일했다. 매덕스와 팍스는 엄마가 연출한 영화에 제작진으로 참여하는 등 졸리의 자녀들은 엔터테인먼트와 예술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연 녹스가 아빠와 엄마의 뒤를 이어 배우의 길을 걷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졸리와 피트는 12월 30일 8년간 끌었던 소송을 마무리하고 이혼에 최종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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