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300억이나 들였는데…19금 논란 속 ‘2024년 최악의 OTT 시리즈’ 1위 차지한 한국 드라마

위키트리 조회수  

티빙의 대작 사극 ‘우씨왕후’가 2024년 최악의 OTT 시리즈로 선정됐다. 티브이데일리가 지난 17일~26일까지 연예 종사자와 연예부 기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우씨왕후’는 24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드라마 '우씨왕후' 주연 배우 전종서 / 티빙
드라마 ‘우씨왕후’ 주연 배우 전종서 / 티빙

약 3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우씨왕후’는 전종서, 김무열, 지창욱, 정유미, 이수혁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했다.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부족들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추격 액션 사극으로 풀어냈지만, 과도한 노출과 정사신, 자극적인 전개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작품에서 파격 노출을 감행한 배우 정유미는 지난 8월 제작발표회에서 “노출 부담이 없진 않았다. 이런 도전이 처음이라 부담은 있었다”며 “그럼에도 대본상에 분명히 필요한 신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장면이 있어야 사건을 이끌어나가는 긴장감이 유지된다. 마음 먹은 다음부터는 제작진과 상의하며 열심히 촬영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출연진의 설명에도 작품을 둘러싼 외설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배우 김무열(왼쪽부터)과 전종서, 정세교 감독, 이병학 작가, 정유미, 이수혁이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김무열(왼쪽부터)과 전종서, 정세교 감독, 이병학 작가, 정유미, 이수혁이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설문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작품의 선정성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 관계자는 “선정적인 장면이 과다해 스토리 전개를 방해하는 느낌”이라고 지적했으며, 다른 관계자는 “고려 사회에 대한 고증이었겠지만 시청자들이 보기에 거북하고 작품의 격을 떨어뜨리는 정사신이 작품 전체를 보고 싶지 않게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한 기자는 “‘왕좌의 게임’을 표방했으나 과도한 노출과 자극적인 장면이 설득력 없이 배치되어 잘 포장된 포르노에 불과하다”고 혹평했으며, 또 다른 기자는 “300억짜리 저급 포르노”라는 날선 비판을 가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우씨왕후 역을 맡은 주연 전종서의 사극 연기가 어색하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발음 문제도 지적됐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포스터 / 티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포스터 / 티빙

‘우씨왕후’의 뒤를 이어 2위는 넷플릭스 ‘종말의 바보'(18표), 공동 3위는 넷플릭스의 ‘닭강정’과 ‘스위트홈’ 시즌3(각 17표)가 차지했다. 4위는 넷플릭스 ‘경성크리처’ 시즌2(13표), 5위는 넷플릭스 ‘더 에이트쇼'(12표)가 기록했다. 디즈니+ ‘화인가 스캔들'(10표), 넷플릭스 ‘하이라키'(9표), 넷플릭스 ‘지옥’ 시즌2(6표), 넷플릭스 ‘트렁크'(5표)가 그 뒤를 이었다. 디즈니+ ‘삼식이 삼촌’과 쿠팡플레이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각각 4표를 받아 공동 10위에 올랐다.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김풍 '찌질의 역사' 드디어 결국 3년 만에 공개…"정말 X고생했다" [MD★스타]
  • 골든스테이트, 3점포 폭발로 새크라멘토에 대승
  • '전참시' 한해, 블락비 보컬로 데뷔할 뻔했던 사연은?
  • 공연 취소→자선 콘서트 개최, 美팝스타들이 LA산불 참사를 대하는 방법 [이슈&톡]
  • 역시 수영복은 자신감?…백지영, '폭풍 먹방' 후 당당한 비키니 자태 뽐내
  • '마녀' 박진영母 장혜진, 충격고백...그날 노정의에 무슨 일?

[연예] 공감 뉴스

  • '놀뭐' 주우재, 달달한 미식회 결성! 아침부터 단맛파티
  • ㈜이오콘텐츠그룹, 나의 완벽한 비서 흥행 가도 잇는다! 2025년 라인업 업계 관심
  • '바람의 손자'가 돌아온다…이정후, 텍사스전 3번 중견수 선발 출전
  • '270억 부동산' BTS 제이홉...드디어 '나 혼자 산다'에서 집 최초 공개
  • 먹먹하다… 아역시절 함께 찍은 사진 올리며 조용히 김새론 추모한 연예인
  • 김민희가 홍상수 영화 간담회에서 '이렇게' 소개됐고, 한때 팬으로서 심경 복잡해진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150만 대 판매 신화”… 또 한번 진화한 SUV, 더욱 강렬해진 모습에 ‘깜짝’

    차·테크 

  • 2
    “이게 미래형 전기차?”.. BMW가 갑자기 공개한 신형 i3에 대한 힌트, ‘관심 집중’

    차·테크 

  • 3
    “11월부터 마음의 준비” 김하성이 FA 선언하자 4010억원 강타자는 직감했다…유격수는 내 운명

    스포츠 

  • 4
    문화·예술·창작 공간 ‘붉은 벽돌 쌀 창고’ [인천톡톡]

    뉴스 

  • 5
    MLB도! 불신 걷어내고 분노 덮을 공정의 ‘로봇심판’ 첫 가동

    뉴스 

[연예] 인기 뉴스

  • 김풍 '찌질의 역사' 드디어 결국 3년 만에 공개…"정말 X고생했다" [MD★스타]
  • 골든스테이트, 3점포 폭발로 새크라멘토에 대승
  • '전참시' 한해, 블락비 보컬로 데뷔할 뻔했던 사연은?
  • 공연 취소→자선 콘서트 개최, 美팝스타들이 LA산불 참사를 대하는 방법 [이슈&톡]
  • 역시 수영복은 자신감?…백지영, '폭풍 먹방' 후 당당한 비키니 자태 뽐내
  • '마녀' 박진영母 장혜진, 충격고백...그날 노정의에 무슨 일?

지금 뜨는 뉴스

  • 1
    '국대 마무리' 조상우 보직은 어디? 이범호 감독, 고민 속 힌트 제공 "조상우가 초반부터 치고 들어간다면…"

    스포츠 

  • 2
    쏘카, 작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카셰어링 등 수익 본격 개선

    뉴스 

  • 3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터졌다… “집 살 때는 몰랐죠” 서민들 ‘한숨 푹’

    경제 

  • 4
    [르포] 아파트 ‘쥐떼 퇴치 대작전’...“쥐약·쥐덫으로 강력 대응” vs “죄없는 고양이 죽는다” 논란

    뉴스 

  • 5
    "기회는 놓칠 수 있지…그런데 그 이후 태도가 문제잖아!" 슬롯 '1500억' FW에 극대노, 日 MF 언급하며 비교

    스포츠 

[연예] 추천 뉴스

  • '놀뭐' 주우재, 달달한 미식회 결성! 아침부터 단맛파티
  • ㈜이오콘텐츠그룹, 나의 완벽한 비서 흥행 가도 잇는다! 2025년 라인업 업계 관심
  • '바람의 손자'가 돌아온다…이정후, 텍사스전 3번 중견수 선발 출전
  • '270억 부동산' BTS 제이홉...드디어 '나 혼자 산다'에서 집 최초 공개
  • 먹먹하다… 아역시절 함께 찍은 사진 올리며 조용히 김새론 추모한 연예인
  • 김민희가 홍상수 영화 간담회에서 '이렇게' 소개됐고, 한때 팬으로서 심경 복잡해진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이게 무슨 일이고' 고우석의 시련, 日에서도 집중 조명 "ML 승격에 먹구름 끼었다"

    스포츠 

  • 2
    “150만 대 판매 신화”… 또 한번 진화한 SUV, 더욱 강렬해진 모습에 ‘깜짝’

    차·테크 

  • 3
    MLB도! 불신 걷어내고 분노 덮을 공정의 ‘로봇심판’ 첫 가동

    뉴스 

  • 4
    “11월부터 마음의 준비” 김하성이 FA 선언하자 4010억원 강타자는 직감했다…유격수는 내 운명

    스포츠 

  • 5
    문화·예술·창작 공간 ‘붉은 벽돌 쌀 창고’ [인천톡톡]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국대 마무리' 조상우 보직은 어디? 이범호 감독, 고민 속 힌트 제공 "조상우가 초반부터 치고 들어간다면…"

    스포츠 

  • 2
    쏘카, 작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성공...카셰어링 등 수익 본격 개선

    뉴스 

  • 3
    불안불안하더니 결국 터졌다… “집 살 때는 몰랐죠” 서민들 ‘한숨 푹’

    경제 

  • 4
    [르포] 아파트 ‘쥐떼 퇴치 대작전’...“쥐약·쥐덫으로 강력 대응” vs “죄없는 고양이 죽는다” 논란

    뉴스 

  • 5
    "기회는 놓칠 수 있지…그런데 그 이후 태도가 문제잖아!" 슬롯 '1500억' FW에 극대노, 日 MF 언급하며 비교

    스포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