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세요”
크리스마스 병실서 전한 고현정의 메시지
배우 고현정이 크리스마스를 병원에서 보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고현정은 지난 24일 SNS를 통해 “여러분 메리 크리스마스! 걱정해 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근황을 알렸다.
이어 “아직 입원 중이지만 빨리 회복할게요! 따뜻한 말들에 큰 힘을 얻고 있어요. 행복한 밤 보내세요”라고 덧붙여 팬들의 걱정을 덜었다.
앞서 그녀는 지난 16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러운 건강 악화로 참석하지 못했다.
제작사 측은 “고현정이 급히 응급실을 다녀왔으며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
병원도 안 가다 ‘긴급 이송’된 사연
고현정의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지자, 과거 그녀가 유튜브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건강 상태가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고현정은 건강 검진조차 어려울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을 고백하며 “오랜 기간 참아오던 건강 문제로 위급한 상황까지 갔다”고 전했다.
그녀는 한때 스스로 “아프지 않을 거야, 이건 상상일 뿐”이라고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며 병원을 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하면서 두 병원의 협진을 받아야 할 정도로 상황이 나빠졌고, 결국 길거리에서 쓰러지기까지 이르렀다. 그녀는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고 털어놓았다.
이번 건강 악화 소식에 팬들은 “얼른 나으세요. 다시는 아프지 말아요”, “크리스마스에도 병원이라니 안타깝다. 너무 무리하지 말고 완전히 회복한 뒤 활동하셨으면 좋겠다”, “건강은 한 번 잃으면 되돌리기 어렵다. 이번에는 정말 본인을 위해서라도 꾸준히 관리하길 바란다”는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