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황정음의 소식이 또 한 번 연예면을 가득 채웠다. 결혼 8년 만의 파경, 열애와 결별, 그리고 최근 알려진 세무조사까지, 황정음의 이름은 다양한 이슈로 대중의 입길에 올랐다.
황정음은 올해 초 남편 이영돈과의 이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2월, 그는 개인 SNS에 남편을 언급하며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기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비록 이혼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황정음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깊은 사연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대중의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이혼 후 그녀는 농구선수 김종규와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으나, 단 2주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샀다.
우여곡절 많았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인, 12월 30일 황정음은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에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30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해석의 차이로 인해 추가 세금을 납부했을 뿐, 고의적인 탈세나 미납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황정음은 지난해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성실히 이행했으며, 건물 매입·매각 과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황정음은 앞으로도 법에 따라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황정음은 자신이 MC로 활약했던 SBS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를 언급하며 속내를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떤 일이 있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로 대중과 스스로를 위로했다. 이혼, 열애와 결별, 그리고 세무조사까지. 황정음에게 2024년은 유난히 험난한 한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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