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안방극장을 사랑스럽게 만든 ‘로맨스 퀸’은 누굴까.
지난 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유튜브채널 ‘픽콘’과 X(구 ‘트위터’) 계정 ‘픽콘’에서 ‘올해의 로맨스 퀸’을 뽑는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김지원(‘눈물의 여왕’), 김혜윤(‘선재업고 튀어’), 신민아(‘손해보기 싫어서’), 이세영(‘사랑후에 오는 것들’)가 후보로 오른 가운데 양 채널 별로 투표 양상이 달라지기도 하는 등 첨예한 경쟁을 펼쳤다.
1위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을 맡아 열연한 김지원이 차지했다. 김지원은 전체 투표율 중 과반수가 넘는 5,707표(유튜브채널 ‘픽콘’ 3,113+픽콘계정(X) 2,594)를 차지했다. X에서는 1%라는 간발의 차이로 ‘선재 업고 튀어’ 김혜윤에게 1위를 내주었지만, 유튜브 채널에서 압도적인 수치(64%)를 기록하며 굳건하게 ‘올해의 로맨스 퀸’ 자리를 거머쥐었다.
김지원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찰영 당시 재벌 3세 홍해인 역을 맡아 극 중 화려한 옷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웹예능 ‘살롱드립2’에서 “식단도 열심히 했고, 헤비한 음식을 피했다. 1년 동안 중식도 먹지 않았다”라며 “짜파게티도 먹지 않아서 촬영 끝나고 꼭 먹겠다는 의지로 사두기도 했다”라고 밝히며 웃음 짓기도 했다. 결국 완벽한 비주얼로 드라마 속 홍해인과 백현우(김수현)의 서사를 완성 역대 tvN 최고 시청률인 24.9%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흥행 드라마로 이름을 올렸다.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선재'(변우석)와 시간을 거슬러 애절한 사랑을 보여준 ‘솔’ 역을 완벽하게 소화한 김혜윤이 양 채널에서 총 3,620표를 얻으며 2위에 자리했다. 김혜윤은 인터뷰에서 “제가 숟가락을 얹은 것 같다”라며 “변우석이 먼저 편하게 해준 덕분에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많이 의지할 수 있었고,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다”라고 남다른 로맨스 호흡의 공을 변우석에게 돌리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후에 오는 것들’ 속 이세영이 3위에 올랐다. ‘사랑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로 이세영은 사카구치 켄타로와 섬세한 감정선을 담으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뒤를 tvN 드라마 ‘손해보기 싫어서’ 속 신민아가 이어갔다. ‘손해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로 현시대에 공감과 소소한 재미를 더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유튜브채널과 X채널 ‘픽콘’에서 진행된 ‘로맨스 킹’ 투표에서 ‘눈물의 여왕’ 김수현이 48%라는 수치로 1위에 올랐다. 간발의 차이로 ‘선재업고 튀어’속 변우석이 2위, ‘엄마 친구 아들’ 정해인이 3위, ‘사랑은 외나무 다리에서’ 속 주지훈이 4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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