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테이가 송년 콘서트를 취소했다.
테이는 29일 “이런 일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했다.
또한 콘서트 취소 소식을 전했다. 테이는 오는 31일 2024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를 열 예정이었으나 취소 및 연기를 결정했다. 해당 콘서트에는 테이와 함께 강산에, 박지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31일에 진행 예정이었던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는 무안 항공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추모에 동참하고자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향후 콘서트 개최 일자는 원주 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하겠다. 송년콘서트를 기다려주신 시민 분들과 아티스트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랜딩기어 고장으로 무안공항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후 화재가 발생,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다음은 테이 콘서트 취소 공식입장 전문
2024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 취소·연기 안내
금주 31일(화)에 진행 예정이었던 송년콘서트 ‘올해도 고마웠어’는 무안 항공기 사고에 따른 국민적 추모에 동참하고자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향후 콘서트 개최 일자는 원주 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안내하겠습니다.
송년콘서트를 기다려주신 시민 분들과 아티스트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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