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캐릭터, 패션, 미술 등 이종 산업 간 협업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이색적인 패키지와 귀여운 굿즈로 무장한 신제품은 개성이 뚜렷한 MZ세대를 사로잡기 충분하다. 이에 화장품 업계는 희소성 있는 패키지 디자인과 흥미로운 굿즈를 앞세워 MZ세대 소비자의 소장 욕구 공략에 나섰다.
현대약품의 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랩클은 미적 경험을 중시하는 아트슈머를 겨냥해 ‘랩클 펩타이드 크림 스킨 모이스처라이징 토너 310ml’ 아트 콜라보 에디션을 9월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MBN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프로그램 ‘화100’의 우승자인 최우열 작가와 협업한 작품 ‘스며들다’를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다.
또한,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2021년 글로우픽 토너 부문 1위를 기록한 제품의 용량을 약 2배 키워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라네즈는 글로벌 e스포츠 구단 SK Telecom CS T1(이하 ‘T1’)과 컬래버레이션한 ‘립 슬리핑 마스크’ 제품을 선보였다.
한정판 제품은 T1 선수 5인이 직접 선택한 다섯 가지 향과 함께 T1을 상징하는 무광 검정색 패키지에 선수별 사인을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페리페라는 인기 애니메이션 카드캡터 체리와 콜라보 컬렉션을 출시했다.
카드캡터 체리 만화의 시즌별 포인트 요소를 사용해 동심을 자극하는 패키지 디자인과 컬러명을 담아 마니아층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리페라 카드캡터 체리 콜라보 컬렉션’은 ‘올테이크 무드 라이크 팔레트’, ‘워터 베어 틴트’, ‘잉크 무드 글로이 밤’ 등 브랜드 스테디셀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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