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EBS1 ‘극한직업’ 헌 옷 外

위키트리 조회수  

EBS1 ‘극한직업’ 838화 방송 정보를 알아보자.

EBS1 ‘극한직업’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극한의 상황에 놓인 직업군을 조명한다. 밤샘과 야근이 일상인 직업, 밤낮이 뒤바뀌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그리고 장시간 동안 높은 집중력을 유지해야 하는 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특히 신체에 부담이 크거나 위험 요소가 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하루를 통해 그들의 고충과 열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28일 방송되는 EBS1 ‘극한직업’ 838화에서는 헌 옷, 폐현수막, 스티로폼 등을 살펴본다.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원의 새활용! 헌 옷과 스티로폼의 변신' 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자원의 새활용! 헌 옷과 스티로폼의 변신’ 편 자료 사진. / EBS 제공
◈ 헌 옷과 폐현수막으로 집을 짓는다?

오늘날 우리는 손쉽게 새 옷을 구매하고, 손쉽게 버리는 ‘과잉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국내에서 버려지는 의류 폐기물의 양만 해도 연간 약 11만 톤 규모로 급증했으며, 여기에 각종 패션 기업에서 배출하는 원단 자투리와 선거철마다 쏟아져 나오는 현수막까지 더하면 그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그런데 바로 이 폐섬유로 건축 용 내·외장재는 물론 각종 가구까지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 가는 길은 결코 쉽지 않다. 작업의 첫 관문부터 원료가 되는 헌 옷들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분류해야 하기 때문이다. 코팅 섬유를 제외하고, 합성 섬유와 천연 섬유로 된 옷만을 골라 1차 분류를 한 다음에는 여러 단계의 파쇄 공정을 통해 솜처럼 미세하게 조각을 내고, 이를 다시 종잇장처럼 얇게 만들어 수백 겹으로 적층해 압축 과정까지 거쳐야만 한다. 화학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물리적인 방법만을 이용해 제작하고 있다는 섬유 패널! 남들이 가지 않는 힘든 가시밭길을 자부심 하나로 꿋꿋이 걸어가는 이들, 그 고군분투 현장 속으로 찾아가 본다.

◈ 처치 곤란 스티로폼의 환골탈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스티로폼은 필요악(必要惡)이라 불리기도 한다. 코로나19 이후, 택배 거래가 늘면서 스티로폼 배출량 역시 연간 약 7만 5000톤 규모로 급증했다. 그런데 이렇듯 썩지도 않고, 불태울 수도 없는 스티로폼을 아낌없이 재활용해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이들이 있다. 경기도 화성의 한 스티로폼 처리 업체! 주말을 지나 월요일이 되면 하루 70대 이상의 쓰레기차로 공장 앞 도로에 때아닌 정체 현상이 빚어진다. 거대한 스티로폼 산더미 속에서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온종일 쉴 틈 없이 가동되는 공장! 원료가 입고되면 작업자 8~9명이 동시에 투입되어, 각종 스티커와 테이프 등을 수작업으로 떼어낸다. 겨울엔 추위, 여름엔 악취와 싸우며 날마다 구슬땀을 흘리는 작업자들! 이곳 1차 공장에선 스티로폼을 선별하고 용융하는 과정을 거치며 부피를 100분의 1까지 압축해 1차 재생 원료인 잉곳(ingot)을 생산한다. 뒤를 이어 2차, 3차 공장으로 이동해 여러 차례 이물질 제거와 용융, 압축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그렇게 뜨겁게 제 한 몸 불사르며 불순물과의 사투를 벌이고 나서야, 비로소 욕실용 가구로 거듭날 수 있는 건축용 자재가 되는 것인데. 처치 곤란 애물단지 쓰레기에서 일상의 필수품으로 다시 태어난 스티로폼의 인생 역전 스토리를 따라가 본다.

EBS1 ‘극한직업’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838화 방송 정보는 EBS1 ‘극한직업 미리보기 방송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EBS1 '극한직업' / EBS 제공
EBS1 ‘극한직업’ / EBS 제공

[위키사주] 소름쫙 2025 신년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연예] 랭킹 뉴스

  • “후회하지 않아” 타이거JK, 전재산을 기부..도대체 얼마길래
  • 몬엑 셔누X민혁X아이엠, '몬 먹어도 고'서 제작진과 '독박게임' 완승
  • '오징어 게임2', 공개 이틀만에 93개국 1위..."엇갈린 평가"
  •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포동포동 무럭무럭 쑥쑥 자란다 “엄마 얼굴이 보여”
  • 공포영화의 정수 '노스페라투' 리메이크작이 온다
  • '동상이몽2' 김민재♥최유라 “사실 우리 결혼식 안했어”

[연예] 공감 뉴스

  • 김수현, '190cm' 변우석·'188cm' 안보현 사이에서 귀요美 매력 폭발
  • 봉준호 '미키 17', 美언론들 '내년 기대작'..."어둡고 무거운 주제와 씨름"
  • 눈물의여왕, 정년이, 내남결 다 아니네… 티빙 연말결산 ‘1위’ 차지한 한국 드라마
  • '냉부해' 최현석, 송중기 위해 ‘카피요리사’ 김풍과 맞대결
  • '옥씨부인전' 임지연, 첫사랑 추영우와의 추억 마음에 묻고 귀환
  • ‘개봉 당시 역대 한국영화 멜로작품 중 1위‘ 황정민 영화 실제 모델의 비극적인 삶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내 세금이 왜 이런데 쓰여 환장” 수소 자전거 언제 탈까
  • “국산 배터리 얹은 수입 전기차” 5천만 원대로 나오나 아빠들 난리났다!
  • “내연기관, 절대 다시 안 돌아가!” 전기차 오너들의 이유 있는 고집
  • “단돈 2억 5천에 누리는 20대 한정판 벤츠” AMG SL 63 서울 에디션
  • “이제 급발진 사고 싹 사라진다!” 액셀·브레이크 페달 헷갈려도 차 안나가
  • “철인 3종 보다 세차가 힘들어” 유이, 페라리에 캐딜락, 미니쿠퍼까지 가진 삶
  • “한국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최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끊어진 전기줄에 목 걸린 사고” 근데 이게 전방주시 태만?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KIA와 굿바이’ 테스형 이미 취직했다…도미니카에서 산타클로스 모자 쓰고 신고식, 2번타자가 찰떡

    스포츠 

  • 2
    줄탄핵 찬반 대규모 집결…野 전유물 여기던 '광장 정치' 중대기로

    뉴스 

  • 3
    "조국, 많이 답답하지만 적응했다고" 최강욱 전 의원, 옥중 편지 공개

    뉴스 

  • 4
    호날두 1년 만에 또 공개 저격…"사우디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수준 높다"

    스포츠 

  • 5
    한국인 사랑받는 BMW “평범한 SUV는 이제 그만”…서울 한복판 출몰한 SUV

    차·테크 

[연예] 인기 뉴스

  • “후회하지 않아” 타이거JK, 전재산을 기부..도대체 얼마길래
  • 몬엑 셔누X민혁X아이엠, '몬 먹어도 고'서 제작진과 '독박게임' 완승
  • '오징어 게임2', 공개 이틀만에 93개국 1위..."엇갈린 평가"
  • ‘이은형♥’ 강재준 붕어빵 아들, 포동포동 무럭무럭 쑥쑥 자란다 “엄마 얼굴이 보여”
  • 공포영화의 정수 '노스페라투' 리메이크작이 온다
  • '동상이몽2' 김민재♥최유라 “사실 우리 결혼식 안했어”

지금 뜨는 뉴스

  • 1
    공간의 한계 초월한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

    차·테크&nbsp

  • 2
    감스트, 2024 SOOP 스트리머 어워드 5관왕 영예!

    차·테크&nbsp

  • 3
    광화문 집회에 모인 50만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부른 '노래' 정체에 눈물샘 펑 터진다

    뉴스&nbsp

  • 4
    이름 값 제대로 했던 K-아이스크림

    뿜&nbsp

  • 5
    종로구 종돌이에 미쳐버린 달글

    뿜&nbsp

[연예] 추천 뉴스

  • 김수현, '190cm' 변우석·'188cm' 안보현 사이에서 귀요美 매력 폭발
  • 봉준호 '미키 17', 美언론들 '내년 기대작'..."어둡고 무거운 주제와 씨름"
  • 눈물의여왕, 정년이, 내남결 다 아니네… 티빙 연말결산 ‘1위’ 차지한 한국 드라마
  • '냉부해' 최현석, 송중기 위해 ‘카피요리사’ 김풍과 맞대결
  • '옥씨부인전' 임지연, 첫사랑 추영우와의 추억 마음에 묻고 귀환
  • ‘개봉 당시 역대 한국영화 멜로작품 중 1위‘ 황정민 영화 실제 모델의 비극적인 삶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내 세금이 왜 이런데 쓰여 환장” 수소 자전거 언제 탈까
  • “국산 배터리 얹은 수입 전기차” 5천만 원대로 나오나 아빠들 난리났다!
  • “내연기관, 절대 다시 안 돌아가!” 전기차 오너들의 이유 있는 고집
  • “단돈 2억 5천에 누리는 20대 한정판 벤츠” AMG SL 63 서울 에디션
  • “이제 급발진 사고 싹 사라진다!” 액셀·브레이크 페달 헷갈려도 차 안나가
  • “철인 3종 보다 세차가 힘들어” 유이, 페라리에 캐딜락, 미니쿠퍼까지 가진 삶
  • “한국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률 세계 최고”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끊어진 전기줄에 목 걸린 사고” 근데 이게 전방주시 태만?

추천 뉴스

  • 1
    ‘KIA와 굿바이’ 테스형 이미 취직했다…도미니카에서 산타클로스 모자 쓰고 신고식, 2번타자가 찰떡

    스포츠 

  • 2
    줄탄핵 찬반 대규모 집결…野 전유물 여기던 '광장 정치' 중대기로

    뉴스 

  • 3
    "조국, 많이 답답하지만 적응했다고" 최강욱 전 의원, 옥중 편지 공개

    뉴스 

  • 4
    호날두 1년 만에 또 공개 저격…"사우디 프로리그가 프랑스 리그보다 수준 높다"

    스포츠 

  • 5
    한국인 사랑받는 BMW “평범한 SUV는 이제 그만”…서울 한복판 출몰한 SUV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공간의 한계 초월한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

    차·테크 

  • 2
    감스트, 2024 SOOP 스트리머 어워드 5관왕 영예!

    차·테크 

  • 3
    광화문 집회에 모인 50만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부른 '노래' 정체에 눈물샘 펑 터진다

    뉴스 

  • 4
    이름 값 제대로 했던 K-아이스크림

    뿜 

  • 5
    종로구 종돌이에 미쳐버린 달글

    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