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1년차 배우 유연석의 연기력이 새삼(?) 화제다. 최근 방영 중인 MBC 로맨스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하 ‘지거전’)에서 주인공 백사언을 연기한 그가, 그야말로 신들린 연기력을 뽐내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는 “올해 MBC 연기대상 유연석 주자는 말 소소하게 나오는 이유.jpg (유머)”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씀이는 로맨스 소설이 원작인 ‘지거전’에 상당히 오글거리는 대사가 많이 나오는데, 유연석이 이를 오직 연기력으로 돌파(?)해낸 점을 강조하며 아래의 사진을 첨부했다. 직접 보자.
끝으로 글쓴이는 한때 한국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애착 스포츠로 꼽혔으나 이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스쿼시 장면’이 부활했다고 꼬집기도 했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연기 보면 하나도 오글거리지 않는다. 몰입감 다 끌어옴”, ” 진짜 하차 끝에서 유연석이 연기력으로 날 잡고 있다”, “뭐라도 하나 좀 드려라”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는 30일 밤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2024 MBC 연기대상’의 대상 후보엔 ▲이하늬(밤에 피는 꽃) ▲김남주(원더풀 월드) ▲이제훈(수사반장 1958) ▲김희선(우리, 집) ▲변요한(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한석규(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유연석(지금 거신 전화는)이 올랐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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