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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키우지 마세요!” 오은영도 격노한 금쪽맘 언어 습관은 ‘딱 2글자’고 정말 흔해서 더 참담하다(금쪽같은 내 새끼)

허프포스트코리아 조회수  

아이에게 말버릇처럼 ‘바보’라고 폭언하는 금쪽맘이 오은영에게 엄중 경고를 받았다.

'금쪽같은 내 새끼' 241227 방송분.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241227 방송분. ⓒ채널A

지난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만 4세, 3세 연년생 형제를 둔 부부가 출연했다. 가족의 가장 큰 문제는 큰 아들과 엄마의 관계였다. 

금쪽이는 방을 정리하는 엄마에게 나가라고 했고, 엄마는 멋대로 장난감을 정리하며 “너의 감정은 나한테 중요하지 않아. 내 집이야, 나가”라고 대응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241227 방송분.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241227 방송분. ⓒ채널A

금쪽이가 대화를 거부하자, 엄마는 “그러면 바보처럼 살아. 바보야. 똑똑하지도 못하고”라고 했다. 금쪽이는 아빠에게 도움을 청하며 “엄마 신고하세요. 체포해요”라고 했지만 아빠는 “엄마랑 싸워봤자 좋을 거 없는 거 알잖아”라고 무심히 반응했다. 이에 엄마는 “이상한 애야”라고 비난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241227 방송분.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241227 방송분. ⓒ채널A

또한 지나치게 강압적으로 한글을 가르치고 폭언을 쏟아낸 금쪽이 엄마. 공부를 거부하는 금쪽이에게 “바보로 살 거면 나가. 안 키울 거야”라고 말하며 색연필로 팔을 때리는 엄마를 보던 오은영은 ‘정서적 아동학대’라고 지적했다. 

오은영은 “바보라서 안 키우겠다니, 잘할 때만 쓸모 있는 인간이란 거다. 느린 아이일수록 더 기죽지 않게 끌고 가줘야 한다”라고 분노했는데. 금쪽이 엄마는 “밖에서도 바보 소리를 듣고 자신도 바보라고 한다”라고 응수했다.

이에 오은영은 “바보란 단어를 이 집에서 누가 제일 많이 쓰냐. 근데 누구 탓을 하냐”고 격분하며 “여기서 깨닫지 못하면 엄마, 아이 키우지 마세요. 이거 아동 학대다. 그야말로 정서적 학대”라고 일침을 가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241227 방송분.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241227 방송분. ⓒ채널A

심지어 “이 자리를 벗어나서 또 그런 걸 내가 알게 되면 신고할 거다. 못 키우게 할 거다. 아직까진 가르쳐야겠단 마음”이라며 금쪽이 엄마의 양육 태도가 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하기도 했다. 

'금쪽같은 내 새끼' 241227 방송분.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 241227 방송분. ⓒ채널A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허프포스트코리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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