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故서세원의 전 아내 방송인 서정희가 건축가 남자친구와 내년 작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 밝혔다.
오늘(27일)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측은 서정희와 그의 연인 김태현이 등장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연예인 준비생이던 미성년자 때 서세원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해 억지 결혼을 했던 서정희. 결혼 후에도 서세원에게 목을 졸리는 등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을 당하다 2015년 겨우 이혼을 한 그다. 이후 2023년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서정희는 지금의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는데. 약 1년간의 연애를 끝으로 둘은 커플에서 부부의 연을 맺기로 결심한 것이다.
인터뷰 중에도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 자리에 앉자마자 남자 친구 김태현은 서정희의 옷 매무새를 챙겨줬고, 서정희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후 스스로를 ‘조선의 사랑꾼’이라 말한 서정희. 그런 서정희에게 김태현은 “자기 입으로 사랑꾼이라니”라며 웃자, 서정희는 “하나도 안 쑥스러운데요”라고 응수하며 달달한 케미를 보여줬다.
또 김태현은 스스로를 “서정희 씨를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고 보호해 주고 싶은 남자 친구다”라고 소개했는데. 이에 서정희는 “이렇게 저를 좋아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예비남편의 자랑을 늘어놨다.
서정희는 연애 중 김태현에 대한 확신이 들어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볼까?’라는 생각에 ‘러브하우스’를 직접 짓고 있다고 했다.
서정희와 김태현은 “집이 완공되는 내년, 이화동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리려고 한다”라며 미래 계획까지 발표했다.
서규식 에디터 / kyusic.se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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