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였어?”
어마어마한 그의 슈퍼카 컬렉션
최근 고액자산가와 유명 연예인들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룹 2PM 겸 배우 이준호가 세무조사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강남의 200억 원대 고가 아파트를 현금으로 매입해 세무조사를 받았던 개그맨 유재석에 이어 또 한 명의 연예인이 세무당국의 주목을 받은 것이다.
이준호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9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며 “이는 탈세 의혹이 있어 받은 조사가 아님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활동 17년 만에 처음 받은 비정기 세무조사에 세무당국의 법과 절차를 준수하고 입장 차이가 있는 세액은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어마어마한 슈퍼카 컬렉션
이준호는 평소 유일한 취미가 나 홀로 드라이브라고 밝힌 바 있으며, 여러 대의 고가 슈퍼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그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축구 선수 손흥민에 이어 ‘비싼 차를 타는 스타’ 2위로 선정된 바 있다.
그의 차량으로 알려진 맥라렌 720S는 3억 8,500만 원에 달하는 영국의 고성능 스포츠카다. 2019년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쟁쟁한 슈퍼카들을 제치고 가장 아름다운 차로 선정된 720S는 초경량 카본 소재를 사용해 1,283kg의 가벼운 무게를 실현했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결합되어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78.5kg.m, 최고속도 341km/h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레이스 모드에서는 최소한의 주행 정보만을 제공하는 가변형 클러스터를 적용해 운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이준호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를 운전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화제를 끈 바 있다. 람보르기니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가야르도는 3억 2,400만 원에 판매된 바 있다.
스페인어로 ‘늠름한, 우람한’이라는 뜻을 가진 이 차는 동명의 투우의 이름을 따왔으며, 공격적이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륜구동 시스템과 5.0리터 V10 엔진의 조합으로 당시 경쟁 모델들의 성능을 압도했으며, 이준호는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경량화 고성능 모델인 슈퍼레제라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를 구매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는 3,716만 원에서 5,074만 원 대로 그가 소유한 슈퍼카에 비해 낮은 가격에 속한다.
누리꾼들은 “연예인들 세무조사 강화되는 추세인가 보다”, “자동차 라인업이 어마어마하네”, “소속사 해명이 명확해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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