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도 비공개”
친구 10명만 초대한 베일 속 결혼식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밝고 솔직한 모습으로 사랑받는 방송인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양육하며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1년부터 가수이자 화가인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이어가며 새로운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그녀는 첫 번째 결혼 당시 독특한 형태의 결혼식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친구들과 함께한 비밀스러운 결혼식
2015년, 제주도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그녀의 결혼식은 친구 10명만 참석한 소규모 웨딩이었다. 당시 김나영은 부모님과는 따로 시간을 보냈고, 친구들과 함께 간소하게 결혼식을 올렸다.
부모님도 초대하지 않은 그녀는 과거 결혼식장에서 아르바이트를 많이 하며 결혼식 자체에 대한 환상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녀의 결혼식은 비밀스럽게 진행되었고, 남편의 신상 역시 철저히 공개되지 않았다. 소속사 측에서도 “남편이 비연예인인 만큼 나이나 직업 등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는다”며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스몰웨딩 뒤에 가려진 남편의 정체
결혼식 이후에도 남편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었다. 그러나 2019년, 김나영의 남편이 불법 금융업 관련 혐의로 구속되며 상황은 급변했다.
김나영은 당시 “남편의 직업이 자산 관리와 운용이라는 것만 알았다”고 말하며, 남편의 불법 행위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후 전해진 김나영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결혼 당시 남편의 신상이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된 데에 나름의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이는 반응을 보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친구들이랑만 결혼식 한 게 신기하네. 부모님이 안 섭섭해하셨을까”, “혼자 두 아이를 키우면서도 당당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대단하다”,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낸 모습 보기 좋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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