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팬 중 가장 ‘성덕’”
아이유의 FLEX
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이 후배 가수 아이유의 남다른 팬심과 따뜻한 선물 이야기를 전했다. 박준형은 지난 25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이유로부터 산삼 선물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아이유는 우리 god의 팬클럽 출신으로, 팬 중에서 가장 성공한 친구”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유가 본인의 콘서트에 god 멤버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며 감사의 의미로 명품 선글라스와 산삼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특히 산삼 선물에 대해 “멤버들 한 명씩 나눠줬는데 윤계상이 ‘형, 이거 1,000만 원 정도래’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회상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선물로 전하는 따뜻한 마음
아이유는 박준형 외에도 주변을 잘 챙기는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있지(ITZY) 멤버 유나도 아이유의 미담을 전했다.
유나는 아이유 콘서트에 게스트로 초대받아 대기실에 들어갔을 때 각 멤버마다 쇼핑백과 손 편지가 준비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유나는 “쇼핑백 안의 명품 가방 브랜드가 멤버마다 달랐다. 저에게는 B사의 가방을 주셨는데, 각자 어울리는 브랜드로 세심하게 골라주셨더라”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아이유는 콘서트뿐 아니라 명절과 일상에서도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을 꾸준히 전하며 훈훈한 미담을 쌓고 있다.
박명수는 한 인터뷰에서 아이유가 8년째 매번 명절 선물을 보낸다며 “한 100명 정도에게 보낸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 스태프 전원에게 고가의 헤드폰과 신발을 선물하는 등 따뜻한 마음씨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아이유는 선물에 대해 “편지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즐겁다. 하지만 누군가는 ‘사회생활을 잘한다’고 하더라. 좋아서 하는 건데 그런 말을 들으면 조금 서운하기도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아이유의 이야기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으로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모습이 멋지다”, “선물도 의미 있지만 손 편지가 더 감동적이다”, “저 많은 사람들 다 잘 챙기려면 진짜 신경 많이 써야 할 텐데. 바쁜데도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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