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한양증권우 1개 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한양증권우는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양학원 재단의 한양증권 매각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KCGI를 선정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소위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KCGI는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를 운용 중인 자산운용사로 그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친화책을 강화해야한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한양증권 매각액은 2448억5324만 원, 주당 6만5000원이다.
같은날 코스닥 시장에선 엑셀세라퓨틱스, 진매트릭스, 압타머사이언스, 오상자이엘, 엑세스바이오, 에스아이리소스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엑셀테라퓨틱스, 오상자이엘, 엑세스바이오 등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5배 증가하며 재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이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우세종은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FLiRT’로 미국에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엑셀세라퓨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65원(29.99%) 오른 6350원에 마감했다. GMP 시설에서 배지를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로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려면 바이러스를 안전하게 보존하는 배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월 100만 개의 배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산 시스템을 갖췄다.
오상자이엘은 자회사인 오상헬스케어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판매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엑세스바이오도 체외진단 기술을 토대로 면역 화학진단, 바이오 센서,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진단 제품을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855원(29.95%) 오른 3710원에 장을 마쳤다. 진매트릭스는 글로벌 체외진단 기업 엘리텍그룹과 분자진단제품의 전 세계 판매를 위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엘리텍그룹은 자동화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매트릭스는 C-Tag 다중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 분자진단 시장에서 두 기업의 강력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밖에도 압타머사이언스(29.93%), 에스아이리소스(29.83%) 등도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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