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양증권우(29.82%)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DXVX(30.005), 스페코(29.88%), 예선테크(29.92%) 3개 종목의 상한가가 나왔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0%(80.60포인트) 오른 2522.15에, 코스닥 지수는 6.02%(41.59포인트) 급등한 732.87로 장을 마감했다. 양 시장 모두 하한가는 없었다.
한양증권우는 대규모 폭락장이 발생한 전일부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장중 10% 넘게 폭락하는 가운데에도 한양증권우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양학원 재단의 한양증권 매각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KCGI를 선정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소위 ‘강성부 펀드’로 불리는 KCGI는 국내 대표 행동주의 펀드를 운용 중인 자산운용사로 그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친화책을 강화해야한다고 적극적으로 나서왔다.
한양증권 매각액은 2448억5324만 원, 주당 6만5000원으로 전날 종가(주당 1만6160원) 대비 4배 높은 가격이다.
DXVX(디엑스앤브이엑스)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 신약 개발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은 오는 2028년 약 180조 원(130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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