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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이 꿈꾸는 ‘명품도시 안성’ 도약 멈춤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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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사진=안성시] 

민선 8기 안성시가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목적으로 분야별 혁신 사업에 총력을 다하며 시민의 삶과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역 최초의 여성 시장이자 민선 7기부터 안성을 이끄는 김보라 시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비롯해 문화도시 조성과 무상교통, 호수관광, 시민 참여형 시정 체계 구축 등을 성공리에 추진하며 지역발전의 버팀목을 구축했다.

특히 김 시장은 권역별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평생학습관, 가족센터, 공감센터, 장애인 복지시설 등 공공 기반을 대폭 확충하고 교통 개선과 친환경 공원녹지 조성 등 인구 증가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안성발전의 중요 화두로 주목받는 정주 여건 개선 정책을 토대로 분야별 인프라의 필요성과 사업 현황, 기대효과 등을 상세히 들여다본다.

사진강대웅 기자
김보라 시장의 집무실에는 ‘안성’을 명품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분야별 계획이 적혀있는 보드판이 있다. [사진=강대웅 기자]
◆ 안성시 정주 여건 개선, “도시혁신의 이정표로 급부상”

민선 8기 안성시가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목표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구조 재편’과 ‘정주 여건 개선’ 등 신(新)아젠다를 제시하며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중 정주 여건 개선은 도시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은 물론,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환경보전 등 다양한 기대효과를 낳으며 안성혁신의 필수조건이 되고 있다. 또한, 안성은 2040년까지 30만 인구를 목표로 설정한 만큼, 이를 위한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이 도시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 사안으로 떠 오르고 있다.

하지만 안성은 여전히 시민 생활을 뒷받침만 할 도시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을 비롯해 행정, 의료, 문화, 체육 등을 위한 시설이 열악하고 철도가 없어 교통인프라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과 함께 전적으로 버스에 의지하고 있다.

특히 2023 안성시 사회조사를 보면, 지역의 불만족 이유로 ‘편의시설 부족’이 36.4%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여가 활동에 대한 불만족 사유로는 ‘여가 시설 부족’이 40.4%를 차지하는 등 인프라 확충을 향한 시민들의 열망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시가 추진한 사업 중 가장 만족한 사업으로 ‘체육시설 확충 및 생활체육 활성화’와 ‘복지 인프라 구축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이 상위권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안성의 공공 인프라 사업이 시민의 바람에 힘입어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핵심 지표가 되는 것이다.

사진안성시
평생학습관 조성 현장 [사진=안성시]
◆ 행정복지센터·평생학습관·가족센터 등 “도시 인프라 확충 총력”

이에 안성시는 지역혁신과 시민이 바라는 발전 방향에 맞춰 정주 여건 개선 사업의 일환인 도시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김보라 시장이 취임한 민선 7기부터 주요 도로와 청년전용문화공간, 행정복지센터, 작은 도서관, 장애인복지관, 생활체육 센터 등 분야별 시설들이 준공됐고,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기획하고 계획한 다양한 사업들이 사전절차를 밟아 구체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먼저, 행정 분야의 경우, 삼죽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안성3동, 서운면 행정복지센터 조성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새롭게 들어설 행정복지센터는 단순히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공간이 아닌, 휴식 공간과 도서관, 대회의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을 두루 갖추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도시의 활기찬 분위기와 세대별 화합을 이끄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멀티룸, 자치활동실, 댄스연습실, PC존 등)인 휴카페도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청소년들의 문화거점 공간인 공감센터를 비롯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지원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 및 여가를 위한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을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고, 교육과 문화, 돌봄 등 분야별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주민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될 가족센터, 평생학습관, 대림동산 장애인복지시설, 공도1초중통합운영학교, 공도시민청 등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가족센터는 올해 준공될 예정인 가운데 공동육아와 아동 보호, 상담 등 맞춤형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생학습관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평생학습 선진도시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공도1 초·중 통합운영학교 및 복합시설 건립의 경우, 부지 1만 3339㎡에 지하 1층 지상 5층, 43학급(초등 16학급, 중학교 25학급, 특수 2학급) 규모로 어린이 특화도서관, 평생학습관 등의 학교복합시설과 함께 오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설립된다.

김보라 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공도 시민청은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일반 행정서비스는 물론, 시민광장과 청소년 쉼터, 노인복지·체육·문화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돼, 모든 시민을 위한 안성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사진안성시
공도 제1호 수변공원 조감도 [사진=안성시]
◆ 교통인프라 개선‥“시민 이동권·수도권 접근성 업(UP)”

교통 분야는 안성시 정주여건 개선 사업의 또 다른 핵심이다. 김 시장은 시민의 기본권인 편리한 교통을 정책사업의 최우선 순위에 두며 광역 교통망 확충과 무상버스, 수요응답형 똑버스 활성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부터는 전 시민 무상교통 사업의 첫 단계인 어르신 무상버스 사업을 시행했고, 올해 3월부터는 6세~64세까지의 저소득층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며 교통비 절감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무상버스의 다양한 효과와 교통 활성화를 향한 시민 요구에 발맞춰 아동과 청소년, 청년과 중장년 등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대중교통 편의를 위한 광역버스 노선 신설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서울 강남을 오가는 광역버스 4401번과 4402번을 신규로 운행하며 1일 평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고, 4401번 증차 및 2층 저상버스 추가 투입 등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광역버스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안성은 수원과 성남, 동탄, 이천 등을 오가는 직행좌석형 시내버스를 운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안양행 직행좌석형 시내버스 신설 운행을 위해 해당 지자체 및 운수회사와 협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6월, 안성~송파 광역버스 신규 노선을 확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고, 최근에는 안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평택 지제역까지 운행하는 노선도 확정돼 운수회사 선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개통된 수요응답형 똑버스도 정주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서부권과 동부권을 시작으로 올해 5월부터 운행권역을 북부와 남부권으로 확대했고, 이용자 수가 매월 꾸준히 증가하며 시민 만족도가 높은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지역의 숙원인 철도 사업을 토대로 수도권내륙선(사전타당성 용역 추진 중), 평택부발선(예비타당성 용역 추진 중), 경강선 연장 등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절차 이행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관련 기간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도심지 내 버스가 미운행돼 불편을 겪고 있는 학교, 관공서, 상업시설 등을 연결하고 시내버스보다 저렴한 요금으로 운행하는 안성맞춤 공영 마을버스 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며 편의성을 높힐 계획이다.

사진안성시
수요응답형 똑버스와 서울 강남을 오가는 광역버스 모습 [사진=안성시]
◆ 문화도시 조성·금북정맥 생태탐방로·친환경 공원 확충‥“일상 속 특별한 休”

안성시는 살기 좋은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문화도시 조성과 공원녹지 확충에도 매진하고 있다. 먼저, ‘문화’는 안성의 정체성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분야인 동시에 시민들의 일상과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일은 물론, 지역관광과 연계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기능이 있다. 특히 안성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대상지’와 ‘2025년 동아시아 문화도시’에 동시에 선정되며 산업으로써의 문화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문화도시 운영 주체가 될 문화 상단 발굴, 육성 등을 추진하고, 문화장인학교, 찾아가는 안성문화장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문화·관광·예술의 중간 지원조직인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안성의 문화도시 조성 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지역 단체와 주민, 예술인이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문화자치 기반을 다지며 지속 가능한 지역문화 사업을 발굴해 미래문화 상단으로써 안성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안성의 문화가 대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는 만큼, 혁신도시의 이정표로 삼아 문화와 관광산업으로 귀결되는 정책사업을 추진해 시민 정주 만족도를 높이고 ‘모두가 방문하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지역관광산업의 새로운 모태가 될 호수를 중심으로 특색있는 인프라 구축에 나섰으며, 8월 말, 80.8km에 이르는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고, 금광호수 하늘 전망대 사업도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2022년 11월, 안성맞춤아트홀 내에 조성된 안성미디어센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미디어 욕구를 충족하며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미디어센터는 영상·라디오 스튜디오, 1인 미디어실, 편집실 등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해마다 이용자 수가 증가해 지난해에는 1만 3천여 명이 넘는 시민이 센터를 이용했다. 또한, 미디어 동아리와 찾아가는 영화 상영 등도 진행하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대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공원녹지 확충 사업의 경우, 도시바람길숲과 안성천·청미천 친수공간, 공도 제1호 수변공원, 돌우물공원 재정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원과 녹지는 시민들의 휴식과 운동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며 이웃 간의 교류와 도시 주변의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 안쪽으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과 미세먼지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성은 공원과 녹지 등 공공재를 확충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웰니스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금광호수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오른쪽 두번째)이 관계자와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김보라 시장, “정주 여건 개선해 안성의 진면목 선보일 터”

안성의 정주여건 개선 사업이 점차 가속화되는 가운데 수도권 명품 도시를 향한 새로운 기반이 구축되며 다양한 기대효과를 낳고 있다. 먼저,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들 수 있다. 공공 인프라에 대한 투자와 개선은 시민들의 편의와 풍요로운 삶을 위한 필수조건으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지혜로운 선택이 되고 있다.

일례로 콜롬비아 메데인은 마약의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자 혁신적인 도시 프로젝트와 인프라 개선을 이어가며 ‘영원한 봄의 도시’라는 명성을 얻었고, 호주 시드니의 경우, 오페라 하우스라는 명소를 통해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을 이끌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안성도 개발수요 증가와 도시 혁신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분야별 인프라사업들이 더해져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은 물론, 비즈니스 환경개선 및 기업 유치, 고용 창출과 생산성 향상, 세수 기반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지역의 가치 향상과 함께 시민들의 자부심을 강화할 수 있고, 이는 사회적 결속력으로 이어져 범죄율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원과 녹지 등으로 대변되는 친환경 인프라 개발은 현대사회의 화두인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는 교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 사업을 이어가며 시민 모두가 누리는 편리하고 행복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문화관광산업 및 기업 유치에 밑바탕이 될 분야별 인프라 개선 전략을 통해 인구 유입과 생활 인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안성이 중부내륙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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