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한국과 중남미를 잇는 하늘길이 다시 가까워졌다.
3일 아에로멕시코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인천-멕시코시티 직항 노선 재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아에로멕시코 인천-멕시코시티 노선 스케줄은 매일 오전 11시 40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당일 오전 10시 40분에 멕시코시티에 도착한다. 멕시코시티 도착이 오전 시간대로 멕시코 국내선은 물론 주요 중남미 목적지까지 당일 연결이 가능해졌다.
귀국편인 멕시코시티-인천 스케줄은 멕시코시티에서 매일 저녁 8시에 출발하며 몬테레이를 경유해 이틀 후 새벽 6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지안카를로 물리넬리 아에로멕시코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은 “라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멕시코시티 국제공항를 잇는 직항 노선을 재개한다”며 “많은 고객이 가장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운항하는 아에로멕시코 직항 노선으로 목적지까지 편리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항 행사로 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게이트 앞에 설치한 포토월에서 탑승 인증샷을 남기고 아에로멕시코가 준비한 마카롱으로 스낵 타임을 즐겼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아에로멕시코 모형비행기를 비롯해 한국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선물을 증정했다.
카를로스 페나피엘 주한 멕시코대사관 대사는 “저는 우리 모두가 이 노선을 그리워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이번 직항 노선 재개는 한-멕시코 양국간 관광과 기업간 교역 활성화를 물론 우리 사회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 것”이라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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