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축제 인프콘 2024(2024(INFCON 2024)가 지난 2일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륨·아셈볼륨에서 2000명의 IT업계 직군이 참석하며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배우고 나누고 성장하세요’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행사는 유료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신청에 1만여 명이 몰렸다.
이번 행사 오프닝 세션에는 이형주 인프랩 대표이사가 글로벌 진출 계획과 라이프타임 커리어 플랫폼 비전을 발표했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언어 장벽이 낮아지는 지금 인프런에게 최고의 기회”라며 “더 넓은 시장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를 완성하기 위한 글로벌 시장 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욱 인프랩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지난 1년간 주요 업데이트와 성과를 공유했다. UI 개편, 모바일 앱 출시, 자막 기능, 로드맵·랠릿 마이로그 기능 출시 등으로 사용자 만족도와 학습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로드맵 생성이 9배 이상, 랠릿의 이력서 작성이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성장을 이뤘다.
향후 계획으로는 △랠릿 마이로그 기능 △과제 미션 기능 △모바일 개선 △더빙 다국어 기능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모든 콘텐츠를 영어와 일본어로 제공하는 등 글로벌 플랫폼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올해 발표 세선은 개발만 아니라 프로덕트 디자인, PM/PO 등 기획 직군까지 아우르는 세션으로 분야가 확장됐다. 김재민 토스페이먼츠 개발자의 ‘지속 가능한 설계를 만들어가는 방법’, 하조은 당근 개발자의 ‘Next.js 블로그 모범 사례탐구: 베르셀(Vercel) 리더십 아키텍처 파헤치기’ 등 △웹 개발,△ 데이터·AI, △UX·UI, △모바일, △프로그램이 언어, △프로덕트 기획, △협업·생산성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48개 세션을 hwlsgod됐다.
특히 IT 프로덕트를 만드는 다양한 직군이 함께 한 △디자인 시스템의 명과 암 △소수 인원으로 글로벌 1위 앱 서비스를 만든 비결 등 올해 새로 도입한 패널 토크 세션이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 누구나 신청하고 발표할 수 있는 미니 세션인 라이트닝 토크와 참가자, 발표자, 기업, 파트너, 지식공유자 모두가 교류하는 네트워크 세션도 진행됐다.
이 대표는 “인프콘2024를 통해 우리 글로벌 비전과 라이프타임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계획을 공유하고 IT업계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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