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잘파세대 ‘가성비 뷰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가성비·소용량에 초점을 둔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GS25는 편의점 뷰티 제품 구매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듀이트리, 메디힐 등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와 손잡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제품력에 초점을 둔 화장품 개발에 나섰다.
최근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노화 속도를 늦추는 이른바 ‘저속노화’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과거 입술 보습제 중심의 화장품 매출에서 벗어나 마스크팩, 스킨, 로션 중심의 기초화장품이 편의점 화장품 카테고리 내 최대 소비품목으로 떠오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2일 전국 매장으로 확대 도입한 신제품 4종(▲듀이트리 스킨더마아쿠아마스크팩 ▲듀이트리 아쿠아부스팅토너150ml ▲듀이트리 아쿠아콜라겐멀티크림80ml ▲듀이트리 더마세라마이드오일세럼30ml)은 시중에 판매되는 상품과 동일한 제품이지만 압도적인 가격경쟁력이 특징이다.
마스크팩 7백원, 토너·멀티크림 5천원, 세럼은 7천원으로 모두 1만원 이하 가격으로 구성됐다. 듀이트리 신상품의 경우 시중 판매 가격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알뜰소비를 추구하는 잘파세대를 위한 소용량 화장품도 출시했다. 메디힐 워터마이드속보습패드2P와 메디힐 티트리트러블패드2P 2종으로 MD가 브랜드에 직접 제안해 기존 대용량 제품을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구성한 상품이다. (가격은 모두 1천원)
오는 9월에는 인기 스킨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2030 남성 고객을 위한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을 용기 형태만 변경하여 파격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외 바디케어 브랜드와 손잡고 여행용 스킨케어 상품을 개발, 가성비 기초화장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사진=GS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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