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강원도, 제주, 부산 순… 해외는 일본, 동남아, 유럽, 미주 순 선호
롯데멤버스 리서치 플랫폼 라임, 트렌드 리포트 ‘지금, 우리는’ 공개
여행 외 OTT 시청, 친구 만남, 문화생활, 고향방문 계획도
롯데멤버스가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여름휴가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담은 ‘지금, 우리는’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설문은 7월11일~12일 양일간 전국 2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6명은 휴가 계획이 있었으며 휴가 미계획자도(36.6%)도 적지 않았다. 계획하고 있는 여행지는 국내여행(68.9%)이 해외여행(31.1%)보다 높았다.
국내 여행지의 경우 강릉, 양양 등 동해안 해수욕장을 품고 있는 강원도가 25.9%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제주도(16.7%), 부산(9.2%), 여수(7.7%) 순이었다.
국내 여행 계획자들의 여름 휴가 컨셉은 휴식(36.9%)이 가장 많았고, 관광(16.5%), 맛집투어(15.5%)가 뒤를 이었다.
또한 호캉스(12.8%), 캠핑(6.5%), 서핑 등 액티비티(6.3%)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도 적지 않았다.
국내 여행의 경우 가족여행으로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이 56.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배우자(18.7%), 친구(7.9%)와 함께 떠난다는 응답자들 순이었다.
국내 여행시 예상 지출 비용은 50~100만원 이하가 36.5%로 가장 많았으며 30~50만원 이하(31.8%), 30만원 이하(17.5%), 100~200만원 이하(10.4%) 순이었다.
해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들 중에서는 일본(34.2%)방문이 가장 많았고, 동남아(33.8%), 유럽(14.9%), 미주(5.4%) 순이었다.
해외의 경우 국내와 달리 관광(40.5%)컨셉 응답이 제일 많았으며 맛집(18.0%), 휴식(16.2%)이 뒤를 이었고 호캉스(15.3%), 액티비티(4.5%), 캠핑(2.3%)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그 다음 순이었다.
해외 여행시 예상 지출 비용은 100~200만원 이하(30.2%) 응답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500만원 이상(17.6%)이었다.
뒤를 이어 50~100만원 이하(16.7%), 200~300만원 이하(15.8%), 300~400만원 이하(9.5%), 400~500만원 이하(9.0%), 50만원 이하(1.4%) 순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27.8%는 휴가를 내지만 여행은 가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들은 휴가기간 동안 집에서 TV 또는 OTT 시청(39.8%), 친구/지인 만남(36.2%), 뮤지컬, 콘서트 등 문화생활(21.8%), 고향방문(11.7%)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예 휴가를 가지 않는 응답자들은 경제적 부담(33.5%), 성수기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28.6%), 휴가를 가야 할 이유를 크게 못 느껴서(19.1%), 업무/학업 등이 바빠서(16.5%)등의 이유로 이번 여름 휴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아낀 휴가비용으로 생활비(30.3%), 적금/저축(14.3%), 의류/가방/신발 구매(7.0%), 주식 투자(6.3%)에 활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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