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이준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주말에도 티몬·위메프 정산 미지급 사태와 관련 취소·환불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보완 자료를 접수할 수 있는 별도 증빙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전일 공지를 통해 “8월 1일까지 접수된 내역 중 검토 완료 건은 8월 2일에 환불이 진행됐고, 환불 결과를 카카오톡으로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별도 안내를 받지 못한 회원님의 불안과 우려 해소를 위해 주말에도 환불 검토를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8일부터 결제 취소 접수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여러 담당자를 분야별로 배치시켰고, 거래 내역별로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1일까지 접수를 했지만, 증빙 보완이 필요한 경우에는 환불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용자 혼선을 막기 위해 별도 증빙 보완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카카오페이는 “증빙 보완이 필요한 경우 차주 중 시스템이 완료되면 별도 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가맹점으로부터 이미 환불 ▲상품·서비스 제공 완료 ▲가맹점 자체적으로 상품·서비스 제공 또는 환불 등의 경우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일반적인 구매 행태로 보기 어려운 경우에도 검토에 다소 오랜 시일이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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