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가수 레이디 제인(40)이 ‘임신설’이 불거지자 난임으로 시험관 시술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일 레이디제인 유튜브 채널에 ‘난자 냉동부터 시험관 시술의 모든 것! N차러의 경험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남편 임현태(30)와 함께 출연한 레이디제인은 “지난 1월에 배가 불러 있고 얼굴도 부어있다 보니 좋은 소식 있다고 질문하는 팬들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레이디제인은 “9㎏이 쪘다. 살이 찐다기보다 붓는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시험관 시술하면) 7~8㎏ 정도 찌는 것 같다. 난 쑥뜸으로 부기를 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얼마 전 난자 채취를 하고 세 번째 시험관을 시도하고 있다”며 1차 시도와 2차 시도 경험담을 전했다.
그는 “시험관 시술 1차 시도 때는 얼려둔 냉동 난자를 쓰기 위해 신나서 갔는데, 다시 채취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아직 난자 채취가 가능한 나이다. 채취될 때까지 해보고, 나중에 안 될 때 (냉동 난자를) 쓰는 게 낫다고 하더라. 안 그러면 아깝다고 했다. 난자 채취 후 수정이 다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2차 시도 당시 3일 배양을 택했는데, 수정란이 결국 2개 나와 허무했다. 그것도 착상이 안 돼서 그때 세상만사 다 싫어졌다”며 “한 템포 쉬어가려고 했다. 그때 채취를 더 많이 해둘 걸 후회했다. 여유가 되는 데까지 채취를 많이 해야 한다. 미래 계획이 있다면, 몇 번 더 채취해 놔라”라고 강조했다.
레이디제인은 6년 전 처음으로 난자 채취를 했다며 “냉동 보관료가 3년까지 무료다. 그다음부터는 매년 보존 연장할 거냐고 연락이 온다. 보관료는 1년에 30만원이다. 그 비용까지 하면 (냉동 난자에 든 총비용이) 700만원대였다. 그땐 정말 드물고 비쌌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금은 미혼 여성 대상으로 냉동 난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지원을 많이 해준다. 서울시 기준 최대 20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해 준다”며 “시험관 시술도 총 20회 비용을 지원하고 약제비도 청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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