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1일 “성남시민의 열망과 시의 확고한 추진 의지로 성남에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적극 추진해 첨단산업 인재양성 메카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거듭 재확인 했다.
신 시장은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등학교 유치 희망서를 공식 전달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 공동단장인 손용식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성남교육지원청 이상호 교육국장은 도교육청 고아영 융합교육국장 등과 만나 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전달했다.
손 국장 등은 성남시가 높은 교육열과 우수 학생들이 분포하는 교육 인프라를 가지고 있고, 대한민국 IT산업의 중심인 판교 제1,2,3 테크노밸리, 하이테크밸리, 야탑밸리 등 산업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국가의 과학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분야를 주도할 미래 인재 양성의 최적지임을 재차 강조했다.
최근 시 의뢰를 받아 성남시정연구원이 수행한 ‘성남시 과학고 설립에 대한 관내시민 인식 조사’ 결과 조사대상 시민 653명 중 84.7%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도 시민의 과학고 유치 염원이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시의회 추선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결의안도 함께 전달돼 시선을 끌었다.
신 시장은 지난 6월 7일 성남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과학고 성남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를 구성한 뒤,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 준비를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과학고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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