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한국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코리아하우스는 국제회의장인 메종 드 라 시미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주요 위원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종목별 국제연맹(IF) 고위 관계자가 초대됐다.
대한체육회는 이 행사에서 우리 문화를 알리고 스포츠 외교를 강화했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김재열 국제빙상연맹(ISU) 회장,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최재철 주프랑스 한국대사, 이정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싱가포르의 세르미앙 응 IOC 부위원장, 중국의 자이칭위·리링웨이 IOC 위원, 스웨덴의 구닐라 린드베리 IOC 위원 등 100명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우리 먹거리와 볼거리, 문화를 체험하는 등 코리아하우스를 둘러보고 한복 패션쇼를 감상했다. 패션쇼 이후에는 유럽식과 한식이 함께 나온 만찬을 즐겼다.
체육회는 2004 아테네부터 선수 지원과 스포츠 외교, 문화 전파의 거점으로 코리아하우스를 운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2020 도쿄와 2022 베이징 때는 설립하지 않았다.
이번 코리아하우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이후 8년 만에 15개 민간·공공기관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설립했다.
코리아하우스는 누리집에서 방문 신청을 받았다. 26일 정식 개관 이래 닷새간 1만6019명이 이곳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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