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한국 수영 대표팀 최연소 선수인 이은지(17·방산고)가 한국 선수 최초로 여자 배영 200m 준결승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이은지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수영 경영 여자 배영 200m 예선에서 2분09초88에 경기를 마쳐 전체 10위에 올랐다.
이은지는 한국시간으로 2일 오전 4시 19분에 열리는 배영 200m 준결승에서 한국 여자 배영 최초의 결승행에 도전한다.
이은지는 지난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도 출전했지만, 배영 100m와 200m에서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종목 배영 100m와 200m에서는 3위를 했고, 여자 혼계영 400m 은메달과 여자 계영 800m와 혼성 혼계영 4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5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는 지난 4월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으나, 이를 극복하고 준결승행을 확정하며 한국 수영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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