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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온라인서 돌파구… AI투자 늘리고 입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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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올해도 지속되는 불경기에 온라인에서 해답을 찾는다. 의류 소비의 둔화세에 다양한 혜택과 편의성을 제안하는 온라인 채널의 강점을 십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기존 강점으로 여겨진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구색을 강화하는 한편, AI(인공지능) 활용 폭을 확장한다.

1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따르면 회사의 온라인 매출 비중이 최근 몇년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20%를 넘어선 온라인 매출 비중은 지난해 21%로 성장했다. 올해도 상반기 기준 22%의 비중을 기록하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올해도 온라인 사업 역량을 키우며 그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회사는 온라인몰인 ‘SSF샵’의 플랫폼화를 올해 중점 전략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략의 중심은 입점 브랜드의 확대다. ‘신(新)명품’의 대표 브랜드인 ‘아미’와 ‘메종키츠네’, ‘스튜디오 니콜슨’의 정품을 판매하며 경쟁력을 확보한 SSF샵은 브랜드의 입점을 늘려나가며 패션 플랫폼으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상반기 중에는 SSF샵 내 입점 브랜드 수가 2600여 개를 돌파, 1년 사이 11%의 증가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SSF샵만의 기획력에서 기인한 차별화된 프로모션 역시 강점이라는 평가다.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는 프로모션을 상시 전개하며 소비심리를 공략한다. 특히 지난 6월 상반기 최대 규모로 진행된 ‘스페셜 쇼핑 위크’에서는 신규 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60% 이상, 일평균 방문자는 50% 이상 유치했다. 또 행사기간 동안 거래액과 첫 구매 고객의 비중이 20% 이상 늘어난 동시에 최대 일 방문자 수가 100만명 이상을 돌파하는 등 화제성과 수익성에서 모두 성과를 거뒀다.

김동운 삼성물산 패션부문 온라인영업사업부장은 “실용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심리를 고려해 ‘브랜드 위크’와 ‘핫딜 페스타’ 등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접목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투자를 지속한다.

앞서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며 기술 역량을 확보한 SSF샵은 하루 500만개 이상의 코디를 제공해 주는 ‘패션 큐레이션 엔진’ 등의 기술을 접목했다. 여기에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추천 큐레이션’과 ‘유사 이미지 검색’ 등의 서비스로 온라인 채널만의 장점을 활용한다.

AI 기술을 통해서는 ‘패션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순 구매 이상의 경험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에서는 패션 전문가가 만든 스타일링 조합을 학습해 고객이 고른 옷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을 추천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행동을 수집 및 정제, 분석을 통해 고객 세분화에 집중할 것”이라며 “회원·비회원 여부를 비롯해 방문 빈도나 선호 브랜드, 신상품 선호도, 프로모션 반응률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차별화된 디지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시아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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