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박은혜는 “며칠 비우고 집에 돌아오니 휴지통 옆에 뱀 허물이 있더라”며 “너무 소름이 끼쳐서 얼어 있다가 관리실, 119 등 여기저기 전화를 했지만 관리실에서는 이런 일이 처음이라고 들어왔는지 도대체 모르겠다더라”고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무슨 일 있으면 언제든 전화하라고 하셨다. 119와 인터넷에서 찾은 업체에 전화했더니 뱀이 나갔는지 집 어딘가에 숨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얘기뿐”이라며 “확실히 뱀을 봐야 119에서도 와 주신다고 하더라. 저 뱀이 나오길 기다려 보고 나오면 연락하라는데…안 나와도 무섭고 나와도 무섭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하루 지나니 마음은 좀 안정되었지만… 가끔 무슨 소리가 나는 느낌이 들면 등골이 오싹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은혜는 “뱀은 나갔을 거라고 마음속으로 수백 번 외친다. 이번에 들어가는 작품이 대박이 나려나 보다”라며 “‘뭔가 일이 엄청 잘 풀리려나 보다’라고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다”라며 자신을 위로했다.
이러한 박은혜의 근황에 배우 박하선은 “앜 뱀이라니 주택 뒷마당에 가끔 나온다곤 들었는데 집 안에”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박은혜는 “와서 잡아가..ㅎ”라는 반응을 보였다.
박은혜는 슬하에 쌍둥이 아들을 뒀으나 지난 2018년 이혼했다. 두 아들은 현재 아빠와 함께 해외 유학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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