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가 유통채널 다각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 노력을 이어가면서 실적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로보락의 인기도 여전해 기대감을 키운다.
1일 블랙박스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1분기 매출액 96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49억 원으로 10배 이상 늘었다.
팅크웨어는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도 1분기 못지않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존 주력 상품인 블랙박스 부문은 꾸준한 실적을 내고 있다. 다양한 유통채널 확보와 브랜드 인지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입지를 탄탄히 굳히고 있다. 북미, 유럽 등 해외 수출 시장도 확대해 나가는 중이다.
올해는 해외 블랙박스 매출 확대를 위해 상반기 다양한 신제품을 영국과 북미에 출시했다. 북미 시장에는 4월 Q200, ARC 등, 영국에는 5월에 Q200, Q850 등을 선보였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관련 제품들은 중저가형 제품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까지 함께 제공해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시 후 5월 마더스 데이(Mother’s Day), 6월 파더스 데이(Father’s Day) 등에 이어 7월 아마존 프라임 데이 프로모션으로 브랜드 인지도, 매출 확대 노력을 이어갔다.
1분기 전체 매출의 63.2%를 책임진 생활가전부문의 실적 전망도 밝다. 팅크웨어가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로봇청소기 로보락은 올해 상반기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선두를 꿰찼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집계에 따르면 상반기 로보락 매출액은 총 1420억 원이다.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점유율 46.5%, 가격대 150만 원 이상 로봇청소기 점유율은 65.7%로 집계됐다. 4월 출시한 2024 플래그십 모델 ‘로보락 S8 맥스V 울트라’가 올해 상반기 매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많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이 높았으나 올해 오프라인 매장을 26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의 성장 여력이 큰 것으로 분석되면서 꾸준한 매출이 기대된다.
팅크웨어는 이외에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휴대용 영상장비인 짐벌캠, 음식물 처리기 등을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에 장착할 수 있는 전자식 선쉐이드 ‘칼트윈 액티브’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칼트윈 액티브’는 팅크웨어가 PDLC(Polymer Dispersed Liquid Crystal) 전자식 선쉐이드 시장에 내놓은 새로운 제품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열을 완벽에 가깝게 차단하고 75마이크로미터(μm)의 초박막 두께로 시공했을 경우 순정 상태와 거의 동일할 정도의 시인성을 보인다. 실제 시공 현장에서 불필요한 성형과 재단을 하지 않아 차량에 손상 없이 간편하게 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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