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23 기준 밀리의서재 주가는 전일 대비 1320원(7.85%) 오른 1만8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인터파크도서는 공지를 통해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 미정산 영향으로 정상화 시점까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게 됐다”며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직원은 조속히 서비스를 정상화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알렸다. 인터파크도서는 큐텐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도서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판매사와 소비자 불안이 점차 고조되면서 정산 지연 사태는 인터파크커머스 쪽으로도 번졌다. 하루 전인 30일 인터파크커머스는 판매자센터에 공지를 올려 정산 중단 소식을 알렸다. 회사 측은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에이케이몰이 티메프 미정산 영향으로 판매대금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전자지급결제대행(PG) 업체의 결제 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티메프 사태에 따른 여파가 일파만파 퍼지면서 국내 최대 독서 플래폼으로 꼽히는 밀리의서재가 반사이익 기대감에 주목받고 있다. 현재 밀리의서재의 누적 구독자 수는 7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종이책 정기구독 서비스 ‘밀리 컬렉션’을 출시하기도 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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