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달 31일 본관 3층 강당에서 ‘2024 인체유래물은행 확대 개편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체유래물은행의 그간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다양한 국내 사례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운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재경 인체유래물은행장(병리과 교수)은 “연구 성과를 임상시험에 직접 접목해 기초연구자, 임상연구자 등이 공동으로 통합적 연구개발을 하는 중개연구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검체를 수집해 저장하고, 처리·분양하는 인체유래물은행의 중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인체유래물은행의 발전뿐만 아니라 유관 기관과의 협력과 정보교류를 촉진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바이오뱅크 운영 현황 및 자원 활용(장기택 삼성서울병원 교수) △인체자원은행 운영 현황 및 자원 활용(김백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치매 뇌은행 운영 현황 및 자원 활용(박성혜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 개편 방향 및 미래 전략(명재경 한양대학교병원 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한양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은 2013년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유전자은행으로 개소한 이래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올해부터 한양대학교병원 인체유래물은행으로 확대 개편해 시설과 공간을 확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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